드라마 '겨울연가'의 한 장면. (KBS 제공/노컷뉴스)
최고의 한류드라마 ''겨울연가'' 케이블 ETN 연예TV를 통해 한 달 동안 방송된다.
ETN은 1일부터 매일(월~금) 오전 10시 45분 여름방학 특집으로 ''겨울연가''를 방송하며 밤 10시 45분 재방송한다.
윤석호 PD가 연출을 맡고 배용준, 최지우가 주연한 ''겨울연가''는 윤 PD의 계절연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첫사랑으로 얽힌 네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배용준과 최지우는 이 드라마를 통해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드라마는 한류열풍의 기폭제가 됐다.
ETN의 한 관계자는 "최근 배용준과 최지우가 최고의 한류스타로 뽑히면서 이들의 아름다웠던 모습을 다시 보고싶다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많아 여름방학 특집으로 ''겨울연가''를 재방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ETN은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과 공동 기획해 중국, 인도네이사, 베트남 등 아시아권 드라마를 연속 방영하는 ''아시아 문화 스페셜''을 시작한다.
첫 작품은 중국 CCTV가 제작한 대하드라마 ''대청어사''. 청나라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를 벌하는 어사의 수사극을 담은 ''대청어사''는 총 20부작으로 1일부터 매일 오후 1시 방송(재방송 오전 1시)된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