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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노출 카우치 멤버, "옷벗지 말라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전라 노출 카우치 멤버, "옷벗지 말라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 2005-07-30 19:07

경찰서에서 취재진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퍼부어 경찰 제지받기도

 


난데없는 생방송 도중 한 밴드의 성기노출로 경찰서에서 이들 멤버와 함께 조사를 받고 있는 MBC ''음악캠프''의 담당 프로듀서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등포경찰서 강력3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담당 프로듀서는 "상상도 못했다"면서 "어떤 변명이 있을 수 없는 제작진의 실수이며 이 장면으로 놀란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음악캠프''의 이 코너는 방송을 통해 좀처럼 볼 수 없는 인디밴드들을 소개하는 코너로 의욕적으로 연출을 해왔다"면서 "지금까지 외부단체에 있는 한 음악평론가 박모씨의 소개 등으로10여개 팀의 인디밴드를 출연시켰으며 지금까지 이와 유사한 작은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 "오전과 오후에 걸쳐 두번씩이나 리허설을 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어 생방송에 출연시켰는데 이처럼 큰 방송사고를 일으킬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또한 방송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되면서 작은 시비가 있었는데 이들 멤버 중 한 명이 "방송에 출연해서 옷벗지 말라는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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