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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약물 등 신종마약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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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간약물 등 신종마약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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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영양제 등으로 속여 밀반입…지난해보다 4배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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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바 ''파티마약'', 또는 ''강간약물'' 등으로 알려진 신종 마약들이 식물 영양제 등으로 둔갑돼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적발된 케타민, 벤질피페라진, 알프라졸람 등 신종 마약류는 모두 20건, 2598정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일부 마약류는 적발 실적이 크게 증가하지 않은 반면 벤질피페라진과 로라제팜, 졸피뎀 등의 적발은 크게 증가했다.

    그동안 적발된 적이 없는 로라제팜 등의 경우 국제우편을 통해 반입되다가 1712정이나 적발됐다. 로라제팜은 최근 마이클 잭슨이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약물이다.

    알프라졸람과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제 등으로 이용되지만 환각과 건망증, 혼동 등의 부작용이 있다. 이들 약물은 여성들에게 몰래 먹인 뒤 성폭행하는 범죄가 발생하면서 ''강간 약물''로도 일컬어지고 있다.

    또 ''파티 마약''으로 불리는 벤질피페라진은 급성 정신장애와 신장 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이 알려져있다.

    관세청은 벤질피페라진 등 35종의 신종 마약류를 ''Party pill'' 등의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는 영국과 뉴질랜드 등 인터넷 사이트 84곳을 확인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이들 사이트의 접속 차단을 요청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국제우편물과 특송화물에 대한 세관 통관 검사를 강화하고 아직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유사 마약류가 적발될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마약류 신규 지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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