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과 휴대폰을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이른바 ''휴대폰 스와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휴대폰을 바꿔쓸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유심(Universal Subscriber Identify Module) 때문이다.
유심은 3G 단말기에 필수적으로 탑재돼 있는 가입자 식별 모듈장치로, 손톱크기의 유심칩에는 해당 가입자의 다양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
KT 관계자는 "일찌감치 유심을 사용해온 미국, 유럽 휴대폰 시장에선 단말기를 간편하게 바꿔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 동료간에 단말기를 교환해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며 "국내의 경우 SHOW에서 유심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는 광고를 온에어하는 등 적극적인 활성화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국내 휴대폰시장에도 유심으로 인한 변화가 예고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국내에서도 유심 스와핑을 통해 가족 혹은 친구, 동료끼리 휴대폰을 바꿔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