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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 후보자 방송토론회…지역현안·도덕성 '날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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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장 후보자 방송토론회…지역현안·도덕성 '날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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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갈상돈 후보 "진주 산업을 도약시킬 것"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 "경제전문가로서 잘사는 진주 만들 것"
    무소속 조규일 후보 "진주 제3의 기적 만들 것"

    진주시장 후보자 방송토론회 유튜브 캡처진주시장 후보자 방송토론회 유튜브 캡처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경남 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방송토론회에서 주요 현안과 도덕성 검증 등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와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 무소속 조규일 후보는 지난 21일  'MBC경남 후보자 토론회'에서 우주항공산업, 금품 요구 녹취록 의혹 등과 관련해 격돌했다.

    한 후보는 현직 시장인 조 후보에게 "우주항공 육성으로 제3의 기적을 이루겠다고 공언했지만 현재 진주국가우주항공산단의 분양률은 26%에 불과하다"고 물아붙였고 갈 후보도  "진주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과거보다 감소하고 있다. 현 시정의 무능함을 수치로 증명하고 있다"고 공세를 폈다.

    이에 조 후보는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위성을 쏘아 올렸고 회전익 비행센터 준공으로 기업 유치 기반을 닦는 등 선도적 생태계를 다져왔다"면서 "또한 민선 7·8기 동안 전임 시장들보다 2배 많은 4조 5천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고 맞받아쳤다.

    갈 후보와 한 후보는 '조규일 후보 측 금품 요구 녹취록'과 관련한 공세도 이어갔다. 이같은 공세에 조 후보는 "아무런 확정적 증거도 없이 공개석상에서 본인을 부패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다"고 자신과의 연관성을 전면 부인했다.

    이와 함께 조 후보의 무소속 출마 배경이 된 국민의힘 공천 배제 논란과 복당 여부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한편 갈상돈 후보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지금 진주는 쇠퇴냐, 도약이냐를 결정짓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지난 8년 진주의 민생경제는 무너졌는데도 조규일 후보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낮아도 실질 가계소득은 높다면서 현실을 왜곡하고 있다. 지난 8년 간 시정을 책임진 시장의 말이라고는 믿기 힘든 무책임한 변명이다"고 지적했다.

    갈 후보는 이어 "지역내총생산이 경남 꼴찌라는 것은 진주의 산업기반이 완전히 무너졌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가계소득이 높다는 것은 인근 도시에서 벌어온 돈으로 겨우 버티는 소비도시로 전락했다는 부끄러운 현실이다"면서 "위기는 기회이다. 갈상돈에게 진주 산업을 도약시킬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경호 후보는 "대한민국은 지금 우주항공산업을 열고 있다. 저는 경제전문가이다"며 "진주시 예산 3조원 시대를 이끌어 내 잘사는 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또 "우주항공전문가로 KAI를 비롯한 우주항공 관련 기업과 함께 대한민국우주항공산업을 발전시켜온 주역이다"면서 "진주시민이 부유한 삶을 누리고 미래 청년세대들의 꿈과 희망을 생각한다면 한 평생 경제전문가로 살아온 한경호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규일 후보는 "그동안 도로, 교량, 공원 등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의장도시로서 진주의 명성을 높였다"며 "이와 함께 우주항공도시 기반 구축과 원도심 재생사업, 농업정책 확대, 안정적 재정 운영을 한 결과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6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도시대상 5년 연속 수상,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어 "이번 경남도당 공천 결과 저는 특별한 사유나 설명도 없이 부당하게 경선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무소속 출마를 했다"면서 "시민의 힘으로 정의의 진주를 이루고 싶다. 우주항공산업으로 진주 제3의 기적을 만들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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