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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푸드트럭 선교…군 장병 마음 여는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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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찾아가는 푸드트럭 선교…군 장병 마음 여는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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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기다리지 않고 찾아간다"…코로나 이후 변화된 군선교 방식
    대출로 시작한 푸드트럭 사역…함정·격오지까지 직접 찾아가
    "군은 여전히 황금어장"…다음세대 향한 복음의 통로 강조

    ■ 방송 : 경남CBS 라디오 'CBS사랑방 토요초대석' (매주 토요일 낮 12:05~13:00)
    ■ 주파수 : FM 106.9MHz(창원 등 경남 지역)/FM 94.1MHz(진주 등 서부경남 지역)
    ■ 진행 : 최태경 아나운서
    ■ 대담 : 김상혁 목사(예장합동 군종목사, 해군통해교회,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종실장, 소령), 권지혜 사모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김상혁 군종실장(해군통해교회)과 권지혜 사모(해군통해교회). 김상혁 군종실장 제공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김상혁 군종실장(해군통해교회)과 권지혜 사모. 김상혁 실장 제공
    △최태경 아나운서> CBS사랑방 토요초대석입니다. 군복을 입고 나라를 지키는 우리 청년들, 그들의 마음과 영을 지켜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름 없이 또 드러나지 않아도 사랑으로 다가가고 복음으로 품어주는 군종 목사님들이신데요. CBS사랑방 토요초대석에서는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도 군 장병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하고 있는 분들을 모셨습니다. 와플 하나, 시원한 음료 한 잔에 예수님의 사랑을 담아서 전하는 찾아가는 군 선교를 실천하고 계신 분이시죠?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해군통해교회 김상혁 군종실장님과 권지혜 사모님 모시고 지난주에 못다 한 군 선교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군종 실장님, 사모님 안녕하세요?  

    ▲김상혁 군종실장, 권지혜 사모>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태경> 지난주에 많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다 하지 못해서 오늘 또 이렇게 어렵게 모셨습니다. 우리 군종 실장님과 사모님, 제가 알기로 두 분의 군 선교 사역 중에서 푸드트럭 선교가 유명하다고 전해 들었거든요. 이미 또 여러 매체에서 알려지기도 했다고 들었는데, 이 사역을 시작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해요.  

    대출로 마련한 사역 도구 '푸드트럭 군 선교', 움직이는 교회가 되다

    ▲김상혁> 감사합니다. 저희가 푸드트럭을 활용한 군 선교 사역을 시작한 지가 벌써 5년 정도가 됐습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렸다시피 해군, 해병대 장병 부대원들이 정말 많습니다. 6~7만 명 정도 되는데, 그곳에서 복음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우리 목사님들의 숫자가 30명 정도 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전할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마치 일상의 소소한 선물처럼 위로를 해주면서, 또 따뜻한 먹을거리를 나누는 푸드트럭을 하면 어떨까 이렇게 발상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푸드트럭으로 그냥 먹을 것만 전하는 게 아니라 예쁘게 디자인을 합니다. 영어로 또 한글로 성경 말씀, 위로가 되는 성경 말씀을 예쁘게 디자인해서 적었습니다. 그리고 찬양을 피아노 음악으로 은은하게 틀어놨습니다. 또 조명을 아름답게 디자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따뜻하고 달콤한 와플과 음료로 우리 장병들을 어디든지 함정이 되든지, 격오지 소초가 되든지, 생활관 앞이 되든지 찾아가서 그들에게 작은 간식과 위로의 이야기로 선교를 하는 푸드트럭 사역을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태경> 아이디어는 처음에 누가 내신 거예요? 사모님께서 내신 건가요?  

    ▲권지혜> 저희가 같이 선교 관련 방송을 보고 있었는데요. 해외의 한 빈민가에서 한인 교회 목사님과 한인 교회 성도님들이 푸드트럭을 가지고 식사도 제공하면서 또 그 사이사이에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저희 목사님이 또 육군 한 교회에서도 푸드트럭 사역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외부에 후원 요청도 했었는데요. 무엇보다 저희가 군인 신분이다 보니까 '우리가 직접 섬길 수 있으면 좋겠다, 하나 있으면 군에 있는 동안도 쓰고 나중에 전역해서도 그 차는 우리 차니까 쓸 수 있겠구나' 해서 푸드트럭을 구매하고 튜닝이라고 하나요? 그 구조 변경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대출을 받아서 마련을 했어요. 그래서 참 예쁘게 잘 빠졌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찾아갈 수 있다는 거예요. 예전에 우리나라가 어렵던 시절에는 군대에서 초코파이만 준다고 해도 몇천 명씩 우르르 몰려왔죠. 그런데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하지 않았습니까? 무엇보다 코로나 때랑, 그 다음에 부대 내 휴대폰이 전격적으로 반영이 된 이후에는 종교 활동을 하러 형제들이 많이 오지 않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렇다면 '우리는 찾아가자, 찾아가자' 사도 바울 선생님은 배를 타고 이 섬 저 섬으로 찾아가셨잖아요. 그래서 우리도 부대 안에 초소들도 많고, 함정도 많고, 생활관도 여러 군데고, 부대 앞도 여러 군데고 곳곳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가게 되었고 사실은 준비하는 과정과 뒷정리가 제일 힘들거든요. 준비하는 과정과 뒷정리는 목사님이 많이 하시고 저는 장병들을 맞이하고, '너 몇 기야?' 이렇게 기수 물어봐 주면 장병들이 되게 좋아하거든요. 이렇게 하면서 와플을 나눠주고 음료를 나눠주면 바깥에서 생각해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군 안에서는 형제들이 굉장히 감동해요. 실제로 그게 교회로 나아오는 좋은 계기와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최태경> 그렇군요. 역시 사모님께서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시니까 '푸드트럭이 이렇게 운영이 되는구나' 이런 것들을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대출은 진짜 쉽지 않은 결정이신데, 누가 이렇게 결단을 하신 건가요? 우리 사모님이신가요? 목사님이신가요?  

    ▲김상혁> 계획은 아내가 세우고 돈은 제가.  

    △최태경> 우리 사모님께서도 흔쾌히 동의를 하셨고요. 진짜 여장부세요.  

    ▲김상혁> 참 감사하게도 우리 주님께서 저의 목회를 위해서도 돕는 배필로 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또 기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평상시 때 이런 말을 해야 되는데, 또 방송을 통해서 이런 멘트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바꾼 선교 패러다임…함정·격오지까지 장병들 삶 속으로 들어가다

    △최태경> 우리 사모님께서 흐뭇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푸드트럭을 운영하셨을 때 5년 전이면 한참 코로나 시기였던 거죠?  

    ▲김상혁> 네, 그렇습니다.  

    △최태경> 그때 이걸 하기로 결단을 하신 거잖아요. 쉽지 않은 결단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왜냐하면 그전에 피드백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사례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물론 TV에서 보시긴 하셨으나 코로나 시기에 과연 이 푸드트럭을 통해서 군 장병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것인가? 이걸 두고 기도를 참 많이 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 드는데 어떠셨어요?

    ▲김상혁> 코로나 시절은 아마 민간 목사님들도 다 마찬가지셨을 겁니다. '앞으로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되나, 앞으로 목회를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더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를 해야 할 곳은 군대이기 때문에 방역 수칙을 정확하게 준수하면서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물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긴 했지만, 그때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선한 영향력, 복음을 전할 것인가를 기도하고, 묵상하고, 의논하면서 '이런 방향으로 우리가 푸드트럭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자, 선교를 하자' 그렇게 계획을 했습니다.  

    △최태경> 앞서서 푸드트럭에 성경 구절도 쓰고, 좋은 음악도 트시고 하셨다는 게 사모님의 센스가 아닐까 싶은데, 사모님께서 직접 아이디어를 내신 건가요?  

    ▲권지혜> 네, 합력하여.

    △최태경>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건가요? 그렇군요.
     
    ▲김상혁> 사실 길거리에 푸드트럭이 많아요. 그런데 영리를 목적으로 장사하는 분들은 2~3년 정도 반짝 써야 된다고 해서 싸게 개조를 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군 사역을 위해서 앞으로 장기적으로, 또 제가 전역하고 나서도 정말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기 위해서 견고하고 튼튼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야 되겠다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유명 놀이공원에서 발주한 업체와 계약을 해서 아주 튼튼하고 예쁘게 디자인을 해서 푸드트럭을 만들었고요. 그리고 또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사실은 푸드트럭은 의무 보험이 아닌데 생산물 배상책임보험(PL보험)까지 가입을 해서 우리 장병들이 따뜻하고 맛있는 간식으로 위로를 받고 또 복음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태경> 지금 목사님 말씀 들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교회가 군 장병들에게는 영적인 쉼터, 마음의 쉼터이듯이 푸드트럭이 찾아가는 쉼터, 찾아가는 영의 회복을 위한 장소 그런 역할을 하는 곳이 됐구나. 그래서 목사님과 사모님 두 분께서 위생, 안전 이런 것 하나하나 다 신경을 쓰신 거구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푸드트럭 처음에 운영하셨을 때 장병들의 반응이 어땠을지 궁금하거든요.

    "지갑 없어도 됩니다"… 줄 서는 장병들, 작은 섬김이 만든 큰 반응

    ▲권지혜> 맨 처음에 저희가 국군수송사령부 근무할 때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 뭐 알록달록한 게 지나가니까 형제들이 뛰어오면서 '제가 지갑을 두고 왔는데 얼마입니까?' 이렇게 물어보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 교회에서 너희들에게 주는 거야. 지갑 없어도 돼' 하니까 장병들이 처음에는 '와~' 이러면서 감동을 하고, 뭔가 구매할 것 같은 생각을 하나 봐요. 근데 저희는 섬기는 거라서 그렇게 나누고 있습니다.  

    △최태경> 다들 놀라고, 감동하고 그러셨네요.
     
    ▲김상혁> 우리 푸드트럭이 아주 예쁘고 세련된 분위기입니다. 그 안에 아주 맛있고 신선한 간식이 준비돼 있어서 어떤 경우에는 장병들이 줄을 서서 100~200명 길게 줄을 서서 먹고, 또 기다리고요. 그동안에 응원하고 또 상담 활동하면서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권지혜> 보통 와플을 한 번 먹고 가지 않습니다. 와플을 먹고 다시 줄을 섭니다.  

    △최태경> 그 정도로 인기가 많다.  

    ▲권지혜> 네, 한 다섯 번, 여섯 번 먹으면 '혹시 너무 많이 먹어서 탈 나면 안 되니까 탈나기 전까지 먹자'

    ▲김상혁> 그리고 저희가 푸드트럭을 통해서 제공하는 주력 간식이 (날씨가) 시원할 때는 와플을 준비를 하고요. 많이 덥고 할 때는 팥빙수. 이렇게 상황에 따라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권지혜> 여름에는 팥빙수가 찾아갑니다.  

    △최태경> 우리 사모님과 목사님께서 그만큼 군 장병들을 많이 챙기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푸드트럭을 통해서 만남의 접점을 만드는 거잖아요. 접점을 만들면 결국은 이 푸드트럭을 통해서 예수님의 복음이 전해지게 하기 위한 그런 도구로서 활용을 하시는 건데, 찾아가지 않고 사역을 하셨던 것과 푸드트럭을 통해서 사역을 하셨을 때 군 장병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그 느낌을 목사님과 사모님은 분명히 느끼실 것 같거든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한데요.  

    찾아가는 푸드트럭 군 선교 현장.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김상혁 군종실장(해군통해교회) 제공찾아가는 푸드트럭 군 선교 현장.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김상혁 군종실장(해군통해교회) 제공

    지휘관까지 공감…군 전체로 확산된 영향력

    ▲김상혁> 우리 푸드트럭에 대해서 사실은 민간과 또 군 부대에서 느끼는 게 조금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민간에 나가서 '맛있는 간식을 주겠다' 혹은 대학교 앞에서 '맛있는 간식을 줄 테니 교회에 와라'라고 얘기하면.
     
    △최태경> 잘 안 가죠, 요즘은.
     
    ▲김상혁> 먹을 것을 통해서 우리 대학생들에게 '교회에 와라, 종교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라'고 했을 때 그것에 대해서 쉽게 수긍할 사람들은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최태경> 또 워낙 누릴 게 세상에는 많기도 하고요.  

    ▲김상혁> 근데 우리 부대 내에서는 군종 목사가, 또 군종실장이 본인의 생활관과 함정, 도서 지역까지 푸드트럭을 끌고 맛있고 신선한 간식으로 위로를 해 준다는 것 자체에 굉장히 큰 감동을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 장병들뿐만이 아니라 지휘관이나 중간 관리자, 간부들이 무엇보다 군에서 정말 사랑하고 보살펴야 될 자기 자녀와 같은 우리 장병들을 누가 와서 따뜻하게 위로해 주겠습니까? 그런데 군종 목사가 와서 진정성 있게 사랑해주고 섬겨주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동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계시고요. 얼마 전에는 우리 해군의 부대원 전체가 보는 자유 게시판이 있습니다. 그 자유 게시판에 감사와 감동을 표하는 글을 쓰셨고, 그것을 해군 장병들 중에서 1,800명 정도나 이 글을 보고 공감하고 응원해 주는 사역이 되었습니다.  

    △최태경> 그렇군요. 군 장병들에게만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고 짐작을 했는데, 군 전체의 좋은 평가를 통해서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내고 계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군 전체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게 푸드트럭인 것 같습니다. 사실 푸드트럭으로 시작된 작은 변화들이 군 장병들의 실제 훈련 시간, 생활에도 선한 영향력으로 흘러가야 하는 거잖아요. 교회에서도 셀 리더, 목장 리더가 필요하듯이 군 공동체라고 표현을 해야 하나요? 이 공동체 안에도 영적인 리더 역할을 하는 장병들이 세워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떤가요?  

    ▲김상혁> 네, 그렇습니다. 신앙과 성품과 실력이 구비된 리더가 있어야 그들을 통해서, 그들의 좋은 모습을 보고 전우들이 교회로 오게 됩니다. 그래서 영내 장병이라도 함정이나 격오지에서 일정 기간 복무를 하게 됐는데 일정 기간 복무를 하고 2차 발령을 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 장병들이 군 교회 안에서 소그룹 리더가 되기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지휘관과 간부, 군 가족들이 소그룹 리더 그러니까 신우 교사 등의 역할을 수행을 해야 하는데, 또 그것을 위해서 소명감을 가지고 군 교회를 섬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말씀해 주신 그 기도 제목이 우리 해군 선교를 위해 큰 기도 제목입니다.
     
    △최태경> 목사님, 사모님. 15년 동안 군 선교를 하셨고 앞으로도 이어나가실 텐데 좀 어려운 질문인 것 같긴 하지만요. 군 선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궁금하거든요. 왜냐하면 군 장병들과 함께 생활을 하시면서, 그 변화를 체감하실 것이기 때문에 잘 아실 것 같아서 이 질문을 꼭 한번 드리고 싶었습니다.  

    "선한 영향력이 핵심"…군 선교의 방향 제시

    ▲김상혁> 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군 선교 사역의 키워드는 '선한 영향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해군과 해병대만 하더라도요. 1년에 2만 명의 부대원들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국군 전체로 보면 20만 명의 청년들이 군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다음 해에 또 들어옵니다. 멤버는 그 다음에 또 바뀝니다. 계속 순환하는 수많은 청년들입니다. 그래서 이 청년들에게 '우리 교회와 기독교는 정말 좋은 곳이다. 사랑이 많은 곳이다. 선한 곳이다. 이 이미지를 정말 군에서 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기독교와 교회가 요즘 미담 사례로 칭송받는 것도 있지만, 우리의 부족함으로 지탄받는 일들이 또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근데 바로 이때 우리 군 교회가 우리나라의 다음 세대들, 우리 청년들에게 군 선교를 통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서 이 땅의 빛과 소금으로 쓰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것을 위해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이 푸드트럭 선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태경> 우리 사모님께서 생각하시는 군 선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뭘까요?  

    ▲권지혜> 군 선교의 방향은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것 같아요. 사람은 연약하고 부족한데 하나님께서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은혜를 주셔서 주님 나라 오실 때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성령으로 인도하신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군종 목사님들이 늘 수고하고 계시고요. 지금도 주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바라고, 기대하면서 뭐라도 할 수 있으면 좋으니까요. 제가 건강과 힘이 있을 때 할 수 있으면 좋아서 열심히 와플을 굽고 있습니다.  

    △최태경> 감사합니다. 사모님의 말씀에 답이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우리 경남 지역 교회 혹은 성도분들께 군종 목사님으로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가 가장 중요"…한국교회에 전하는 요청

    ▲김상혁> 네, 감사합니다. 우리 경남 지역, 군 교회와 또 리더 되시는 분들께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요. 군 선교는 복음과 사랑으로 영혼을 치유하고, 구원할 수 있는 황금 어장입니다. 시기가 바뀌었지만 황금 어장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위해서 사실 물질적인 후원도 필요하고 인력적인 후원도 필요하지만, 사역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끼는 것은 기도가 정말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일해 주시면 어떻게든 역사할 수 있고, 모든 것이 갖춰졌더라도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시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군 교회와 우리 군종 목회자들을 위해서 우리 경남 지역 신앙의 리더분들께서 기도해 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최태경> 네, 감사합니다. 와플과 음료, 작은 것 같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두 분의 마음은 너무나 큰 것 같습니다. 이 땅의 모든 장병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참된 평안과 소망을 누리게 되길 경남 지역 성도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해군통해교회 김상혁 군종실장님 그리고 권지혜 사모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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