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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협의' 앞두고…삼성바이오, 노조 측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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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정 협의' 앞두고…삼성바이오, 노조 측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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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쟁위 행위 금지 공정에도 파업 강행해 업무 방해"…勞 "심리적 위축 노려 쟁송 남발"

    삼성바이오로직스. 연합뉴스삼성바이오로직스.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이 전면 파업을 감행했던 노조에 강경 대응으로 일관하는 모습이다.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박재성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 3명과 현장 관리자급 노조원 3명을 업무 방해 등 혐의로 인천연수경찰서에 고소했다.

    이날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분쟁 해결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협의'가 예정돼 있는데 사측이 노조 집행부 등에 대한 형사 고소를 강행한 것이다.

    회사는 "노조가 법원이 쟁의 행위를 금지한 공정에 대해서까지 파업을 강행했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달 24일 인천지법은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낸 쟁의행위금지 가처분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 농축 및 버퍼 교환, 원액 충전, 버퍼 제조·공급 공정에는 파업을 금지한다고 판결했다.

    노조는 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면 파업 기간 중 해당 3개 공정 작업을 수행했다는 입장이지만, 회사는 출근해야 할 사람이 파업에 참여한 만큼 업무 방해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측 고소에 노조는 "회사가 (노조원들) 심리적 위축을 노려 쟁송을 남발한다"며 "이는 외부에 불안정한 상황을 더욱 표출해 고객의 우려를 낳을 뿐"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사측은 지난 4일에도 "전면 파업 기간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노조원 A 씨가 정상 근무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작업 감시와 퇴근 권유 등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며 A 씨를 고소했다.

    노사정 면담을 코앞에 두고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추가 고소에 나서면서 8일 오후 노사정 협의가 예정대로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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