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열린 신규 원전 지원 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영덕군 제공경북 영덕군이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덕군은 신규 원전 유치와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이 요구한 지자체 지원계획서를 24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지는 부지 적정성, 환경성, 건설 적합성,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군은 부지 여건, 주민 수용성, 행정 지원 체계, 산업 연계 전략 등 종합계획을 제시했다.
가장 큰 강점은 검증된 부지다. 과거 천지원전 추진 과정에서 지질 조서, 환경 검토, 토지 보상, 전원개발지역 고시까지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영덕읍 석리·노물리·매정리, 축산면 경정리 일원(324만㎡)은 원전 건설을 물론 확장까지 가능한 충분한 면적으로 갖추고 있다.
군민 86.18%가 찬성하고 있는 여론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간 참여가 확산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덕군은 신규 원전 유치 TF를 시작으로 전담 조직을 꾸려 인·허가, 주민 소통, 산업 연계를 아우르는 대응에 나설 계획으로 경북도와 정책 기획 등을 연계하는 공동 대응 방안도 추진한다.
황정기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자체 지원계획서는 사실상 신규 원전 유치 출발점으로 추진 동력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