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과 인도네시아 부톤무함마디아 대학교가 영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부산시교육청이 한글을 사용하는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의 한글 교육을 적극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부톤무함마디아대학교와 '한국어 교육 활성화 및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온라인 화상회를 통해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은 한글을 사용하는 찌아찌아 부족과 현지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높이고 나아가, 부산과 부톤 지역을 잇는 국제적 협력 모델 구축과 지속적이고 원활한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한글을 문자어로 도입한 찌아찌아족 한글 교사 및 강사, 부톤대학교 학생 등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부산과 바우바우 지역 학생 및 교직원 간의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한 문화 교류 활동 추진과 부산시교육청의 전문적인 교육 자문 및 관련 자료 제공,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한 부톤대학교 측의 시설 및 행정적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찌아찌아 부족과 부톤대학교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는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언어와 문화를 매개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양국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함께 키워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