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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울산교육감 "장애 구분 없이 함께 성장하는 통합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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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창수 울산교육감 "장애 구분 없이 함께 성장하는 통합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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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 교육감, 제46회 장애인의 날 맞아 '함께, 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서한문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4월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교에서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통합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천 교육감은 17일 '함께, 벽을 허물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서한문을 냈다.

    천 교육감은 "장애인 단체의 오랜 노력과 장애를 보는 우리 사회의 인식이 바뀌면서 제도와 정책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갈 길이 먼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교육을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서한문 전문.

     함께, 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4월 20일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이지만, 장애인 단체에서는 시혜와 동정의 시선을 거부하며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불러왔습니다.
     
    1998년 공포된 장애인 인권 헌장에는 '장애인은 장애를 이유로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는다'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2007년에 제정돼 이듬해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 또한 모든 생활 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단체의 오랜 노력과 장애를 보는 우리 사회의 인식이 바뀌면서 제도와 정책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갈 길이 먼 것이 현실입니다.
     
    비장애인이 쉽게 넘을 수 있는 낮은 문턱도, 장애인에게는 높은 벽이 됩니다.
     
    이동권, 노동권, 교육권, 건강권 등 장애인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어야 함께 잘사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버스에서, 일터에서, 지역사회 곳곳에서 더 많은 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장애인들의 목소리가 더 많이 울려 퍼지고, 장애인들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돼 모두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도 학교에서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장애인의 날 구호는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입니다.
     
    장애인들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벽을 마주하지 않도록,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2026년 4월 20일
    울산광역시교육감 천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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