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28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6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그늘막에서 보행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박종민 기자오늘도 4월의 봄이라기보다는 6월에 해당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곳이 많았는데요.
전주의 한낮 기온이 29.1도, 서울도 27.3도까지 오르는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금요일인 내일은 비구름들이 들어오면서 주로 충청 이남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서쪽지역의 고온현상도 잠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밤사이 그 밖의 충청 이남지역으로 비가 점차 확대되겠고요. 이번에도 남쪽으로 갈수록 비의 양이 많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150mm 이상, 그 밖의 제주도에 최대 100mm 안팎의 큰 비가 쏟아지겠고, 전남과 경남에 10~60mm, 전북과 경북에 5~30mm, 충청도에는 내일 하루 동안 5mm 미만의 적은 양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광주 12도, 춘천과 대전 10도, 대구 8도로 오늘보다 좀 더 높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과 원주, 대구 20도, 청주와 광주 19도로 오늘보다 크게 떨어져서 20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 동안 다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맑고 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