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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크리스천 리더의 길을 묻다"…경남CBS리더스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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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대, 크리스천 리더의 길을 묻다"…경남CBS리더스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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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리더십에서 워십으로"…신앙 중심 리더십 방향 제시
    송길태 교수 "AI는 창작까지 확장…윤리·데이터 주권 중요"
    의료·산업·교육까지 확산…"리더는 코치이자 설계자 되어야"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 송길태 교수. 경남CBS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 송길태 교수. 경남CBS
    경남CBS가 주최한 '제2회 CBS크리스천 리더스포럼'이 16일 오전 7시 경남 지역 크리스천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포럼은 '리더십에서 워십으로, 시대를 품고 세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신앙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의 방향성과 시대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기도와 특강, 인사말 순으로 이어졌고, 2부에서는 조찬과 교제의 시간이 마련됐다.

    "AI는 이미 일상 속"…산업과 삶을 바꾸는 기술

    이날 특강에 나선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 송길태 교수는 'AI 시대: 리더들의 경쟁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송 교수는 "AI는 이미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며 건강관리, 자율주행, 추천 시스템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기술의 현실화를 설명했다.

    특히 넷플릭스의 추천 시스템을 언급하며 "AI는 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이라며 산업 구조 변화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제조·의료에서 '창작 영역'까지…AI가 바꾸는 산업 패러다임

    송 교수는 포스코의 AI 도입 사례를 소개하며 "숙련자의 경험을 학습한 AI가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 분야에서는 "개인의 유전자와 생활 습관을 반영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지며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생성형 AI의 등장을 중요한 전환점으로 제시했다. "이제 AI는 단순 인식을 넘어 글과 이미지, 영상까지 만들어내는 창작의 영역으로 확장됐다"며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창의성까지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챗GPT는 단 5일 만에 100만 사용자를 확보하며 기술 확산 속도의 변화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 송길태 교수. 경남CBS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 송길태 교수. 경남CBS

    "AI는 도구일 뿐"…윤리와 데이터 주권 강조

    AI 기술의 위험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송 교수는 "개인정보 유출, 딥페이크, 저작권 문제 등 다양한 윤리적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며 "AI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올바른 기준 없이 사용될 경우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경쟁력의 핵심은 데이터'라며 '데이터 주권을 지키는 전략이 국가와 기업, 개인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 시대 리더십…"코치이자 설계자가 되어야"

    송 교수는 미래 리더의 역할 변화도 제시했다.

    "이제 리더는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학습하도록 돕는 코치이자 퍼실리테이터가 되어야 한다"며 "개인의 역량에 맞는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 협업 능력 등 인간 고유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AI의 의료 활용 가능성과 윤리 문제, 개인정보 보호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제2회 CBS크리스천리더스포럼. 경남CBS제2회 CBS크리스천리더스포럼. 경남CBS

    "리더십보다 워십"…신앙적 통찰 강조

    크리스천리더스클럽 회장 임명곤 장로(창원세광교회)는 인사말씀을 통해 "이 포럼은 시대를 읽고 지역을 이끌 리더를 세우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또, 경남CBS 이종성 대표는 "리더십보다 더 중요한 것은 워십"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대를 읽는 통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CBS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크리스천 리더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앙과 전문성을 겸비한 리더십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크리스천리더스포럼은 매 짝수 달 첫 번째 주일 이후 도래하는 두 번 째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다음 포럼은 오는 6월 18일 오전 7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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