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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벅찬상대 만났다…교황과 갈등에 비난여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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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트럼프, 벅찬상대 만났다…교황과 갈등에 비난여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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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나폴레옹 이후 교황맞선 첫 정치지도자
    미국 카톨릭 트럼프 지지 약화
    교황 레오 14세, 미국내 호감도 트럼프 압도

    연합뉴스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쟁을 놓고 교황 레오 14세와 갈등을 빚는데 대해 미국 내 카톨릭 신자들의 지지세가 약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처럼 공개적으로 교황과 맞선 정치지도자는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이후 드물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출신 최초의 교황인 레오 14세는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알려졌으나 트럼프 대통령과의 충돌에서는 물러서지 않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해외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판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한 채 치유 능력을 지닌 모습으로 묘사한 AI 이미지를 SNS에 올린 것이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레오 14세가 교회 내 폭넓은 지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벅차고 까다로운 상대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한다. 양측의 대립이 장기화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내 가톨릭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집단으로,  지난 2024년 대선에서는 약 56%가 트럼프 후보를 지지해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가톨릭 신자의 52%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지지세가 약해지는 경향이다.

    지난 3월 NBC 뉴스의 미국 내 여론조사에서 레오 14세에 대한 대중의 호감도는 +34인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1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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