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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카사 앤 노바'', "남자처럼 보여 죄송합니다"

  • 2005-07-18 21:55

팬카페 하루 평균 방문자수 7000명 넘어

데뷔앨범 '일상탈출'을 발표한 신인그룹 '카사 앤 노바'의 카사유(왼쪽)와 노바킴. (조은엔터테인먼트 제공/노컷뉴스)

 


신인가수 ''카사 앤 노바''가 "남자처럼 보여 죄송하다"는 특별한 고백을 했다.

지난 5월 데뷔앨범 ''일상탈출''을 발표한 뒤 타이틀곡 ''놀아줘''로 주목받고 있는 ''카사 앤 노바''는 그동안 "남자냐, 여자냐"를 놓고 성별논란 일으켰다.

관심을 증명하듯 데뷔 1개월만에 팬카페(cafe.daum.net/newcasa1) 회원수가 1만명이 넘었고 하루평균 방문자수가 7000명에 이를 정도로 화제를 뿌리는 중. 여자임이 밝혀진 후로는 팬을 자처하는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중학교 1학년때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고등학교 재학시절 댄스팀 ''카사''를 결성, 동대문을 주 무대로 활동해 온 경력 4년차 댄스팀이다. 춤 실력만큼은 정평이 난 터라 ''조은엔터테인먼트''가 이들을 영입해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데뷔 앨범을 발표한 것.

타이틀곡 ''놀아줘''로 인기몰이 중

그룹명인 ''카사 앤 노바''는 양성(兩性)을 뜻하는 ''카사노바''와 신성(新星)을 의미하는 ''노바(nova)''의 합성어. 멤버 카사유는 한국체육대학 태권도학과에, 노바킴은 오산대학 생활체육학과에 재학중일 만큼 힘이 넘친다.

타이틀곡 ''놀아줘''로 인기몰이 중인 ''카사 앤 노바''의 이번 앨범은 이제 막 데뷔한 댄스가수로서는 드물게 12곡이 빼곡히 차 있다.

인기만화 주제곡 ''로보트 태권 브이''를 하우스 테크노로 리메이크했고, 그룹 터보가 다시 불러 인기를 모은 바 있는 ''검은 고양이 네로'' 역시 힙합버전으로 편곡해 불렀다.

또 모던록 풍의 발라드곡 ''굿바이''와 장윤정의 히트곡 ''어머나''를 작곡한 윤명선이 만든 ''뚜껑없는 피아노''도 귓가에 맴도는 곡이다.

현재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인 ''카사 앤 노바''는 오는 9월 첫 단독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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