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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민주당, TK행정통합 지원 얄팍하지 않아…저 뽑으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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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부겸 "민주당, TK행정통합 지원 얄팍하지 않아…저 뽑으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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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CBS 라디오 <류연정의 마이크온> (17:00 ~ 17:30)
    ■진행 : 류연정 앵커
    ■인터뷰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대구CBS라디오 <류연정의 마이크온>'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류연정> 네, 오늘은 출연 없이 우리 방송에 수십 번 이름이 등장한 그분을 모셨습니다. 대구 선거의 판도를 뒤흔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부겸> 네, 안녕하세요. 초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류연정> 네, 드디어 뵙습니다. 저희가 2월에 방송 론칭 전부터 계속 모시고 싶어서 많이 연락을 드렸었고요. 많이 언론사 인터뷰도 하시고 출연도 하시고 있는데, 생방송으로 직접 나오시는 건 처음인가요?
     
    ◆ 김부겸> 한… 두 군데 갔었습니다.
     
    ◇ 류연정> 녹화 아니고 생방송도요?
     
    ◆ 김부겸> 네, 생방송도요.
     
    ◇ 류연정> 저희는 저희가 처음인 줄 알았는데…
     
    ◆ 김부겸> 아닙니다. 라디오는 처음이고요.
     
    ◇ 류연정> 라디오는 처음이시고. 네, 알겠습니다. 우리 오마이뉴스 조정훈 기자하고도 인사하시지요.
     
    ◆ 김부겸> 네, 조 기자님 반갑습니다. 
     
    ◆ 조정훈> 네, 반갑습니다.
     
    ◇ 류연정> 네, 뭐. 요즘 아주 바쁘게 다니실 텐데. 또 굉장히 화제였던 게 출마 선언 현장에서 휴대전화 번호 공개하셨잖아요. 실제로 연락 많이 왔죠?
     
    ◆ 김부겸> 그동안 그냥 진짜로 받네, 하는 이런 전화까지 합치면. 한 6천 통화 이상 온 것 같아요.
     
    ◇ 류연정> 전화만 6천 통이요?
     
    ◆ 김부겸> 전화, 문자 다 합쳐서. 예.
     
    ◇ 류연정> 배터리가 상당히 빨리 닳겠는데요.
     
    ◆ 김부겸> 그러니까 뭐, 계속 보조 배터리를 계속 갈아가면서 했죠. 했는데, 그만큼 답답하고 할 말씀이 많았던 것 같아요.
    ◇ 류연정> 그렇죠. 답장을 다 하시지는 못하겠지만 좀 인상이 깊은. 기억이 나는 그런 내용이 있으실까요?
     
    ◆ 김부겸> 우선 무엇보다도 대구 청년들이 보내주시는 문자는 거의 절규에 가깝습니다. 왜 우리가 대구를 떠나는지를 꼭 알아달라. 또 심지어 뭐, 다 알려진 겁니다마는. 왜 대구는 우리 알바 학생들이 최저시급을 못 받느냐. 그다음에 대구에서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이렇게, 말하자면 승급이 되는 게 10년 차까지라는 거예요. 그 이상은 없대. 그런데 이것도 대구만 이렇다. 그다음에 지하철을 무료로 탈 수 있는 나이가 수도권은 다 65세잖아요. 대구는 지금은 올해는 73세까지인 것 같습니다.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면서 왜 우리가 어떻게 대한민국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이렇게 뺏기고 있냐. 뭐, 이런 이야기들. 사실은 그냥 책상에서는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 류연정> 노동, 복지 하여튼 분야도 다양한 것 같네요. 그 후보님께서는 잠시 대구를 떠나 계셨는데, 많은 분들이 김부겸이 돌아와야 한다. 이런 외침에 응답을 해 주실 것 같아요. 좀 감동을 받으셨겠는데요?
     
    ◆ 김부겸> 뭐, 사실은 그래도 지금 시기에 이게 제가 맡는 역할은 아닌 것 같았어요. 그리고 또 어쨌든 정계를 떠나겠다고 말씀을 드려서, 딱 중간에 민주당 총선 때.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이제 이재명 대표, 이해찬 전 총리 저. 이렇게 삼인이 나왔을 때 제가 대국민 사과까지 했거든요. 그러고는 또 계속 정치에 거리를 두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다시 이렇게 요청을 받으니까. 아, 내가 이거 감당하겠냐. 그리고 또 현장을 몇 년 떠나 있었는데 다시 선거라는 것도 또 만만치 않은 일인데, 이걸 해내겠냐 하는 그런 것도 있고. 또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좀 더 이제 젊은 분들한테 어떤 정치적인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드려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었죠.
     
    ◇ 류연정> 네, 감동보다는 부담이 좀 크셨겠군요.
     
    ◆ 김부겸> 네, 그렇습니다.
     
    ◇ 류연정> 네, 2016년에도 사실 대구 시민들이 곁을 내줬잖아요. 그때 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좀 이례적인 일이 우리 지역에서 있었고. 하지만 4년 뒤에는 2020년 총선 때는 좀 대구 시민들이 또 모질었습니다. 당시에 수성 갑 재선 때 재선 도전하시면서 이제 미래통합당 후보였던 주호영 의원과 경쟁을 하셨는데, 그때 표차가 꽤 났어요. 20.6%. 결국 패배하셨고 저는 그때 제가 취재를 했었는데, 인상 깊던 말이. 진 선거 소감을 얘기하시면서 농부는 자기 밭을 탓하지 않는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그 밭, 지금은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것 같은데요. 이유가 뭘까요?
     
    ◆ 김부겸> 그만큼 절박하신 거예요. 제가 처음에 대구 15년 전에 왔을 때는 우리 대구가 경제가 어렵습니다. GRDP가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이렇게 해도 실감을 못 하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게 또 15년이 지나니까. 정말로 그 당시는 옅은 주름이 있었다면 지금은 깊게 파인 주름이 대구 경제에, 대구 사회에 이렇게 내려진 게 아닌가. 그러다 보니까 조금 시민들께서도 위기의식을 느끼는 것 같고. 어디선가 우리가 한 번 반전을 시켜야 한다. 우리가 다시 해보자. 그리고 해낼 수 있다. 라는 그런 어떤 자신감과 자존심을 회복시킬 수 있는 그런 계기가 필요하다. 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고, 그 점에서 아마 저한테. 그래도 또 당신이 뭐, 대구의 정치적인 국회의원 당선을 기반으로 고위 장관도 하고 총리도 했으니까. 이번 기회에 한번 대구 시민을 위해서 제대로 일 좀 해보라. 라는 어떤 그런 기대 반. 뭐, 그런 요청 반. 이런 게 있는 것 같습니다.
     
    ◇ 류연정> 네, 어쨌든 일꾼으로 활동을 하시려면 이제 승리를 하셔야 될 텐데. 사실 경쟁하시는 국민의힘은 지금 좀 공천 때문에 계속 시끄럽습니다. 이 와중에 이제 최종 경쟁. 누구랑 하게 될 거라고 전망하세요? 뭐, 쉽게 말씀하실 수는 없으시겠지만.
     
    ◆ 김부겸> 뭐, 이 문제가 질문이 나오면 늘 말씀드리지만. 우선, 제가 상대 당의 어떤 그런 사정을 말씀드리는 건 우선 그건 정치적인 예의가 아닌 것 같고요. 또 제가 내용을 잘 모릅니다. 거기에 당원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계실지 또 거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계실지, 이걸 잘 모르기 때문에 어느 분이 될 거다. 이렇게 함부로 할 수 없고요. 다만 일부 이제 중앙 언론에서 이야기하듯이 무소속 후보가 나오셔서 3파전, 4파전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건 제가 말씀을 드릴 수가 있죠. 대구 선거는 한 번도 그렇게 흘러간 적이 없다. 결국은 1대 1 구도로 가더라. 그게 지금까지 대구 선거의 패턴이었다. 그런 말씀을 드렸죠.
     
    ◇ 류연정> 네, 우리 후보님 참 조심스러우십니다.
     
    ◆ 조정훈> 방금 말씀하신 대로 결국은 1대 1 구조로 갈 수밖에 없을 거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어쨌든 지금 밭이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그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계시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대 1 구조에서는 또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데, 예전에 후보님께서는 벽치기 선거 유세가 굉장히 화제가 됐었거든요. 이번에도 그런 유세를 할 것인지, 아니면 이번에 또 새로운 방법의 유세를 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 김부겸> 우리 조 기자님이 현장을 뛰어보셔서 누구보다 잘 아시잖아요. 우선은 상대 후보가 지금 난립된 데서 따른 착시 효과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 정당 지지율을 이렇게 조사를 해보면 결국 민주당이 30%대. 국민의 힘이 아무리 떨어져도 50% 대잖아요. 그러니까 그 어떻게 강하게 국민의힘을 지탱하는 여전히 관성이라 할까. 이게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선거가 이제 결국은 1대 1로 회귀 되면 쉽지 않다는 그런 말씀이고요. 그런데 벽치기 유세라는 거는 조그만. 어찌 보면 대구 시내 전체의 12분의 1이었던 한 선거구에서는 가능한데, 이 대구, 특히 군위군까지 들어온 이 큰 지역을 다 돌아다니려면. 불과 그 선거 기간은 13일밖에 안 되잖아요. 이런 거 저런 걸 따지면 뭐, 몇 군데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이번에는 쉽지 않은 그런 선거 방식인 것 같습니다.
     
    ◇ 류연정> 그렇군요. 그렇지만 어쨌든 이 보수의 표심을 잡아야 승리한다. 뭐, 이렇게 보시는 것 같아요. 어쨌든 저 보수에서 얼마나 후보님께 지지가 넘어오느냐가 승리의 관건일 것 같은데요. 일각에서는 사실 민주당을 싫어하시거나 좀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라고 하면 기피하는 현상이 있어서 민주당 빼고 김부겸을 앞에 내세워야 된다. 이런 얘기도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부겸> 제가 지금 저의 쓰임새를 보고 찍어 달라고 말씀드리잖아요. 왜, 그 쓰임새는 저하고 대구 시민과의 그런 뭐, 어떤 신뢰 관계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여당 후보라는 게 강점이잖아요?
     
    ◇ 류연정> 그렇죠.
     
    ◆ 김부겸> 지금 이재명 정부 아직 4년 남았거든요. 새 시장 임기 4년입니다. 이 4년 동안 어떻게든 대구 경제를 살리고, 대구의 어떤 민생을 조금 더 북돋으려면 이게 여당으로서의 갖는 프리미엄. 까짓것, 말하자면 우리가 이용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제가 또 민주당 후보가 아닌 것도 아니잖아요.
     
    ◇ 류연정> 뗄 수는 없군요.
     
    ◆ 김부겸> 그걸 뗄 수는 없죠.
     
    ◇ 류연정> 그러면 보수 마음 잡기에 한 전략이신 것 같아요. 채홍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이제 캠프에 들어갔는데요. 사실 국민의 힘으로 출마까지 했던 보수 인사입니다. 뭐, 정치를 많이 하신 분은 아니지만. 그리고 또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도 해야겠다. 하셨는데, 이런 부분에서 이제 보수 표심 잡기를 시도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어떤 경위에서 추진하시게 됐는지?
     
    ◆ 김부겸> 보수 표심을 잡지 않으면 선거가 안 되니까 그건 당연한 거고요. 우리 저 채홍호 부시장님은 제가 행안부 장관을 할 때, 국장으로 또 그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회 사무처장으로 같이 일을 했었어요.
     
    ◇ 류연정> 근무를 해보셔서.
     
    ◆ 김부겸> 그리고 그만큼 또 일솜씨 하나는 야무지다 하는 걸 제가 알기 때문에, 지금 대구 사정이 이런데 이걸 좀 더 정확하게 보면서. 이렇게 중간에 진행이 되다가 만. 이런 몇몇 가지 큰 사안에 대해서 뭐, 당신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지 않냐. 그래서 나 좀 도와달라. 이렇게 요청을 했더니, 고민고민 하다가 이제 그렇게 결정을 해 주셨어요. 그래도 그것도 감사한 일이고. 또 저는 앞으로도 뭐, 보수가 됐든 진보가 됐든. 지금 대구를 한 번은 뭔가. 이렇게 이제 턴을 해야 돼요. 또 시민들한테 우리가 할 수 있다. 또 자신감도 드려야 되고, 그러려면 어느 분들하고도 대화도 하고, 어느 분하고도 손을 잡을 작정이고요. 박근혜 대통령 문제는 예방은 당연히 지역사회의 어른이니까 가야 되는데, 지금 유영하 후보가 저렇게 뛰고 있으니까. 유영하 후보가 저쪽에 시장 후보가 되면 그건 제가 이제 찾아가는 거는 예의 아니겠죠. 그러나 혹시 다른 분이 되시면 어, 제가 정중하게 한 번 더 요청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한번 방문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라고, 그러려고 합니다.
     
    ◇ 류연정> 저쪽 경선 일정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 보시고 한 번 더 요청을 하시는…
    ◆ 김부겸> 그러니까 유영하 후보가 되면 못하는 거죠.
     
    ◇ 류연정> 네, 알겠습니다. 우리 조 기자님도 질문 하나 해주시죠.
     
    ◆ 조정훈> 네, 방금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얘기를 하셨는데. 어쨌든 지역의 보수 어른들이 상당히 많잖아요. 특히 문희갑 전 시장이라든지 김범일 전 시장님 같은 분도 계신데, 문희갑 전 시장님은 며칠 전에 찾아뵀었다고 하더라고요? 
     
    ◆ 김부겸> 김범일 시장님은 제가 전화를 드렸더니, 뭐. 그분이 정부에서 다른 역할을 할 때도 제가 이런저런 인연이 있어서 전화를 드렸더니, 아유 오실 건 없고. 하여튼 그래, 열심히 하라. 그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 조정훈> 문희갑 전 시장님은 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후원회장까지 맡고 계셔서. 찾아뵀을 때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굉장히 궁금하더라고요.
     
    ◆ 김부겸> 그러면서도 역시 이 지역사회 어른이니까, 적어도 대구의 시장에 출마하려는 사람이 가져야 될 마음가짐. 그리고 대구 시민들의 당당한 자부심과 역사성. 이런 부분을 더 세심히 살피고 또 제 스스로가 혹시 이제 여당 후보라고 이런 거, 너무 꺼떡대지 마라! 겸손하게 시민들 이야기를 들어라. 뭐, 이런 아주 귀한 청구도 주셨습니다.
     
    ◇ 류연정> 정치 선배로서의 조언을 받으셨군요. 네, 알겠습니다. 류연정의 마이크온 현재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어, 그리고 지난주에 민주당 지도부가 대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어요.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 이렇게 파격적 보따리를 풀었는데 이 돈 후보님이 당선 안 되면 대구에서 못 받는 거죠?
     
    ◆ 김부겸> 아니 우리 류연정 선생님이 지금 정확하게 그걸 못 하셨는데. 20조를 그냥 돈을 준다. 이런 뜻이 아니고, 그거는 대구 경북이 통합이 되면, 통합되는 지자체에다가 1년에 5조씩 지원하겠다고. 이 정권이 약속을 했잖아요. 그러면 지금 가능한 한 이번에는 놓쳤지만 이번 버스는. 다음 버스를 가능한 한 빨리 오게 해서 대구 경북이 통합을 하면. 이 정권 중간쯤에서라도 해야 그러면 1년에 5조씩, 한 2년은 우리가 지원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그 돈 한 10조 정도면 이 지역에 있는 새로운 산업을 대전환하는 데 꼭 필요한 돈이잖아요. 이거는 꼬리가 안 붙은 돈이에요. 여기 써라 저기 써라, 이래 중앙정권 정부가 사사건건에 간섭을 안 하는 돈이라고. 그러면 대구 경북의 미래를 위해서 쓸 수 있는 돈이잖아요. 그리고 이거는 빨리 꼭 우리가 찾아야 한다. 우리가 쓸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제가 되더라도 또 경북지사님들도 다 그런 후보. 우리 오중기 후보나 이런 분들도 다 약속을 했더라고요. 국민의힘 두 분 후보도 다. 그래서 이건 가지고는 빨리 통합에 들어가서 늦어도 다음 총선 때는 주민 투표를 통해서 통합을 완성하도록 하자. 뭐, 이런 정도까지 서로 의견들이 자연스럽게 모아지는 것 같아요. 저는 그게 꼭 필요하다고 보죠.
     
    ◇ 류연정> 다만 그러니까 그 통합의 주체가 민주당 대구시장일 때, 파격적 지원을 하겠다. 뭐, 이런 의미인 것 같습니다.
     
    ◆ 김부겸> 그렇게 너무 얄팍하게 한 건 아니고요. 다만 아무래도 그만큼 정부를 설득하고 또 정부한테 그런 지원을 이렇게 얘기를 건네려면 아무래도 여당 후보 김부겸이가 좀 낫지 않겠어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가 뭐, 당신 떨어지면 안 해줄 거냐. 라고 이야기하는데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큰 측면에서 민주당이 그런 어떤 결정을 한 건데 뭐, 그렇게 아주 좀 얄팍하게 할 일은 없고요. 근데 자꾸 걱정하지 말고 저를 뽑아주시면 다 해결되잖아요. 그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류연정> 네, 알겠습니다. 행정 통합 얘기 조금 해 보자면요. 그 사실 지역에서는 광주 전남만 애초부터 해줄 거였다. 민주당 표에 기반이 많이 되기 때문에. TK는 처음부터 안 해줄 거였다. 이런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김부겸> 제가 뭐, 여기서 누구 잘못이다. 이거 따질 그런 계제는 아닌데요. 그런 구실을 준 건 사실이죠. 한참 잘 나갈 때 중간에 제동을 거는 그런 일들이 있었잖아요.
     
    ◇ 류연정> 지역민들이 실망을 많이 하셨습니다.
     
    ◆ 김부겸> 많이 했죠. 그것도 시의회에서 그런 결의안이 나오고, 이런 부분도 결국 짚고 넘어가야죠. 그러나 지금 와서 그걸 또 따진들. 그리고 그렇다고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하고. 또 시민들이 다 아시니까. 그런데 아까 이야기한 그렇게 정부가 주겠다는 그 5조. 연 5조씩은 참 큰돈이다. 지역의 어떤 미래를 새로 설계할 수 있을 만큼 큰 재정 지원이다. 그걸 거듭 강조하고 싶습니다.
     
    ◇ 류연정> 알겠습니다. 그 김부겸 효과가 지금 상당히 이제 지역에서 있는 것 같은데요. 기초단체장, 의회 선거에도 좀 영향이 있다고 예상을 하십니까?
     
    ◆ 김부겸> 저는 뭐,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제가 2014년에 정말 조금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시장 후보 하나 달랑 있지. 구청장 후보는 한 분, 시의원 후보는 3분인가 4분밖에 안 나왔어요. 30개 선거구 중에. 그러니까 말하자면, 그 뜬구름을 뜬 공기를 잡아서 표로 연결해 줄 수 있는 이게 없었던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는 지금 저희들이 군위 군수님 후보는 아직까지 지금 뭐, 이렇게 여러분들 접촉하고 있는 것 같고. 나머지는 다 지금 뛰고 있거든요.
     
    ◇ 류연정> 후보를 내셨죠? 이번에.
     
    ◆ 김부겸> 그다음에 시의원 후보도 지금 아까 오면서 확인해 보니까, 약 한 스물세 분 내지 네 분 정도가 출마할 것 같아요. 30개 선거구 중에. 그리고 이러면 이번에는 저희들도 제법 탄탄하게 저희 어떤 지지세를 지킬 수 있다.
     
    ◇ 류연정> 시너지를 낼 거다.
     
    ◆ 김부겸> 낼 거고, 시민들의 마음을 이렇게 좀. 우리 나름대로 끝까지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 류연정> 다만 이제 후보님은 당선되시고 기초단체장이 조금 더 어렵잖아요. 대구에서는 우리는 안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떠세요?
     
    ◆ 김부겸> 지금은 뭐, 이것저것 안 가리고 정말로. 정말로 혼신의 힘을 다해서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뭐, 말이 되잖아요. 그분들도 여당 후보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 아무래도 일하기가 낫겠죠. 그런 부분들을 가지고 우리 시민들을 설득해야죠.
     
    ◇ 류연정> 어느 때보다 어쨌든 열기가 좀 끓어오른다.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는 체감이 확 되시겠습니다. 요즘 다녀보시면.
     
    ◆ 김부겸> 그렇죠. 그저께 어디 향우회 체육대회에 인사를 갔는데 그분들이 깜짝 놀라더라고요. 왜 옛날 같으면 파란 잠바들이 안 보였는데, 그날따라 마침 파란 잠바를 입으신 분들이 막 이렇게 많이 한꺼번에 다니니까. 이거 뭐, 대단하네. 이렇게 참 놀라시더라고요. 저희들이 서로 이 대구라는 공동체 그 내에 또 말하자면 기초자치단체. 이런 어떤 단위 단위에서 저희들이 제 몫을 하겠다. 라는 모습을 보여야죠.
     
    ◇ 류연정> 네. 같이 다니시는 시너지가 확실히 있네요. 시각적 효과도 있고. 네, 알겠습니다. 끝으로 아까 그 청년들의 힘듦이 굉장히 많다. 우리 대구에.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탈 대구 현상이 많습니다. 여당 시장 후보로서 이재명 정부로부터 끌어올 수 있는, 대구 청년 일자리 대책이 있을까요? 한 가지만 알려주시면.
     
    ◆ 김부겸> 예, 우선은 어떤 다시 창업 도시 대구라는 그걸 강하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한테 그냥 돈 몇 푼 지원하고 창업만 하라고 그러면, 이 사람들이 자기 삶의 그 미래를 못 설계하잖아요. 그래서 지금 옛날 도청 자리에다가 다양한 형태의 창업과 문화를 같이 집어넣어서 이들한테 그만한 정도, 어떤 정주의식을 높이게 하고요. 또 하나는 이건 아주 경제적인 이야기입니다마는 우리 국가에서는 지금 '청년 내일 채움 공제'라는 게 있어요. '청년 내일 공제' 제도에다가 대구에서 그걸 더 얹겠다는 거죠. 그게 2년간 본인이 한 3, 400을 저축하면 그걸 한 1,200 내지 1,600을 만들어 목돈을 만들어 주는 그런 제도거든요.
     
    ◇ 류연정> 정부에서 부풀려주는 거죠.
     
    ◆ 김부겸> 부풀려 주는 거죠. 이거를 대구가 거기다가 3년 내지 5년을 더 추가하겠다는 거죠. 그래서 이분들이 실질적으로 몇 년 더, 대구에서 정주를 하면. 제법 자기들이 다른 형태의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목돈을 만들어 주겠다는 거죠.
     
    ◇ 류연정> 알겠습니다. 많이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 여기까지 듣고 저희가 정규 방송은 마무리하고 유튜브에서 조금 못 다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날씨가 더울수록 선거 열기도 좀 뜨거워질 텐데, 체력 관리 잘하시고 저희가 선거 기간 중에 한 번 더 기회가 되면 모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 김부겸, 조정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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