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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공천"…'컷오프' 주호영, 대구시장 전면 재경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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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잘못된 공천"…'컷오프' 주호영, 대구시장 전면 재경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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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대구시장 경선 공천 배제(컷오프)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주 의원은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대구시장 후보 탈락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대구시장 경선 공천 배제(컷오프)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주 의원은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대구시장 후보 탈락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 윤창원 기자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전면 재경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 부의장은 13일 본인이 지율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지 20일이 지났지만 민심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1일 세계일보 의뢰로 대구 18세 이상 유권자 80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군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응답률 13.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 주 의장이 24%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진숙 후보는 20%, 추경호 후보는 16%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에 대해 부의장은 현재 6인 경선만으로는 본선을 치르기 어렵다는 판단이 민심에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컷오프된 사람이 사라지기는커녕 오히려 1위로 올라선 것에 대한 의미는 명확하다"며 "김부겸이라는 강타자가 등장하자 대구 시민들께서 대구 마운드를 지킬 수 있는 중량감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고 보기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양자 가상대결에서 김 후보에게 18%p 뒤진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잘못된 컷오프와 졸속 경선으로 당에 대한 실망감이 커졌고 그 실망이 본선 경쟁력 약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대구는 국민의힘이 당연히 이기는 곳이 아니다"라며 "잘못된 공천, 억지 경선, 민심과 동떨어진 계산으로 가면 민주당에 내줄 수도 있다는 경고가 이미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주 부의장은 당을 향해 경선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거나 최종 경선 승자와 주호영, 이진숙 등 컷오프 후보 2명이 다시 경쟁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최종 후보를 세울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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