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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시외버스정류소 이전 난항…인근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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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시외버스정류소 이전 난항…인근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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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시외버스정류소, 기존 부지 계약 종료
    대체지 거론되자 인근 주민 반발…계획 철회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 부산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 부산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시외버스정류소가 기존 부지 사용 계약을 종료하면서 대체지를 찾고 있는 가운데, 이전 예정지로 거론된 아파트 인근 주민들이 안전상 이유로 반발하고 나섰다.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 대책위언회는 12일 오후 아파트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해운대시외버스정류소 이전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대체지로 거론된 부지가 유치원 버스와 학원 차량이 서는 곳이고 인근에는 어린이집 3곳과 유치원 1곳이 운영되고 있다"며 "버스 승하차 시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요청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은 반려해놓고 버스정류소 이전은 직접 당사자인 아파트 입주민 등을 상대로 한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해운대시외버스정류소는 임대료 문제로 운영사가 지난달 말 부지 소유주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운영이 중단됐다.
     
    당초 부산시와 해운대구는 해운대 수도권 시외버스 정류소가 있는 도시철도 2호선 중동역 인근으로 터미널을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운영사 측이 관광객 이용 불편 등 이유로 난색을 표하면서 대체지를 찾기 위해 협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후 정차 대수 제한과 승하차 시간 최소화 등을 전제로 기존 부지 맞은편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 앞으로 이전도 검토했지만 주민 반발로 계획을 철회했다.
     
    부산 해운대구 관계자는 "주민 반대 여론 등을 고려해 해당 아파트 앞으로는 이전하지 않기로 했다. 운영사 측에도 민원 해소 방안이 제시되지 않으면 해당 부지로의 이전은 불가능하다고 전달했다"며 "이전 예정지를 놓고 계속해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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