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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시신 사건' 가정폭력도 다룬다…檢, 전담수사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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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 가정폭력도 다룬다…檢, 전담수사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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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조재복이 대구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출두했다. 곽재화 기자지난 2일 조재복이 대구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출두했다. 곽재화 기자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이른바 캐리어 시신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나선다.

    대구지방검찰청은 "피의자 조재복(26)과 공범 등에 대한 존속살해 등 사건을 대구 북부경찰서로부터 송치받아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강력전담부장검사(형사2부장검사)를 팀장으로 두고 검사 2명과 수사관 4명으로 구성됐다.

    또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검사 1명과 수사관 2명도 함께 참여한다.  

    검찰은 "이 사건은 범죄사실에 존속살해뿐 아니라 가정폭력 부분이 포함된 점을 고려해 여성아동범죄조사부도 전담수사팀에 함께 구성됐다"며 "사건의 실체를 다각도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엄정한 보완수사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찰청 제공대구경찰청 제공
    앞서 대구 북부경찰서는 이날 조 씨를 존속살해·시체유기·상해·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조 씨의 아내이자 피해자의 딸인 20대 여성 최모(25) 씨도 시체유기 혐의로 함께 송치됐다.

    조 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대구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50대 장모 A씨를 손과 발로 장시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딸인 최 씨와 함께 피해자의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대구 신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최씨를 감금하고 상습적인 폭력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최 씨는 조 씨의 강압에 따라 자신의 모친 A 씨의 시체를 함께 유기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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