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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댕냥이 어떡하나"…동물병원도 의료제품 수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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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우리 댕냥이 어떡하나"…동물병원도 의료제품 수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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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가 주사기 등 의료 제품 수급 불안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동물병원 역시 비상이다.
     
    대한수의사회는 7일 공지를 통해 "최근 중동전쟁으로 인하여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있다"면서 수의사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우리 회는 일부 동물병원에서도 수액제, 주사기 등 주요 의료제품의 구입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관계 부처에 동물병원에 필요한 방역·의료제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사기 등 의료제품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동물병원에서는 그 현황(해당 품목, 수급 제한 상황 등)을 우리 회 사무처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의료 제품 판매자들은 공지사항을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중동 이슈)으로 인해 일부 제품 가격이 일시 인상된다. 수급 안정 시 정상가로 조정 예정"이라며 "재고 부족으로 일부 품목은 주문 취소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안내하고 있다.
     
    당장 현장에서는 병원의 재고 보유 현황에 맞춰 불필요한 사용을 줄이거나 최소한의 사용으로 물량 부족에 대응하고 있다.
     
    의료제품 판매 홈페이지 캡처의료제품 판매 홈페이지 캡처
    이처럼 의료 제품 공급 불안이 전 영역으로 확산하자 정부는 전방위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기업들이 의료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원료가 부족한 일이 없도록 조치해 나가고 있다"며 "식약처가 중심이 되어 생산기업의 원료보유 현황과 생산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사기, 수액제 포장재 등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제품의 생산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조치해 나가고 있다"면서 "수액제 포장재의 경우 향후 3개월간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이미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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