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보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공간'으로…부산 태종대가 변화한다

  • 0
  • 0
  • 폰트사이즈

부산

    '보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공간'으로…부산 태종대가 변화한다

    • 0
    • 폰트사이즈

    부산시설공단, 태종대유원지 체류형 콘텐츠 확충
    영도구와 축제 공동 개최하고 프리마켓 정례화해 시민 소통 강화
    관광안내소 리모델링과 미디어파사드 설치로 이용객 편의성 제고

    태종대. 부산시 제공 태종대. 부산시 제공 
    부산의 대표 관광지 태종대유원지가 단순 경관 감상을 넘어 시민이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부산시설공단은 태종대유원지를 자연과 관광, 시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단계적 운영 개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존의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콘텐츠 중심의 '머무르는 관광지'로 체질을 개선하는 데 방점을 뒀다.

    공단은 먼저 태종대의 상징인 수국 군락지 환경 개선에 착수한다. 정원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안정적인 생육을 돕는 관수시설을 확충해 관람 환경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영도구청과 손잡고 수국축제를 공동 개최해 계절형 관광 콘텐츠의 파급력을 키우기로 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대폭 늘린다. 공단은 지난달 시범 운영 당시 9천여 명이 몰린 프리마켓 '태종데이 마켓'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공모해 유원지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태종대 수국문화축제 모습. 부산시설공단 제공태종대 수국문화축제 모습. 부산시설공단 제공

    사계절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와 관광 인프라 강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행사도 준비한다. 숲속 예술 놀이터 행사를 비롯해 수국 문화축제 기간에는 승마 체험과 원예 힐링 프로그램 등을 연계 운영한다. 가을철에도 문화행사를 열어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객의 편의를 돕는 인프라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관광안내소는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단장하고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정보 제공과 볼거리 기능을 동시에 강화한다. 방문객 동선에 맞춘 안내 사인물을 정비한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도 구축한다. 공단은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유원지 환경 관리와 안전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운영 개선은 태종대를 자연과 문화,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라며 "지속 가능한 부산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