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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들이받고 도주한 50대 남성, 귀가하던 경찰관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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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보행자 들이받고 도주한 50대 남성, 귀가하던 경찰관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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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라파출소 김대근 경사에 의해 검거
    김 경사 "우연히 목격…음주운전인 줄 알고 추격"

    10일 부산 사상구 모라교차로 인근에서 승용차 1대가 인도로 돌진해 신호등을 들이받은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10일 부산 사상구 모라교차로 인근에서 승용차 1대가 인도로 돌진해 신호등을 들이받은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보행자를 들이받은 후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한 50대 운전자가 귀가 중이던 경찰관에게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쯤 부산 사상구 모라교차로 인근에서 A(50대·남)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빠르게 돌진해 보행자 1명과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인근을 지나던 보행자 2명도 놀라 넘어졌다.
     
    당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목격한 모라파출소 소속 김대근 경사는 곧바로 도주 차량을 추적했고 인근에 있는 순찰차와 공조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차량에 부딪힌 보행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김 경사는 "우연히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음주운전 차량이라고 생각해 따라갔는데 다행히 음주운전은 아니었다"며 "많은 운전자들이 사고를 낸 후 당황해 현장을 벗어나고자 하는데 인명 구조를 우선순위에 두고 자진 신고해 사건 처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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