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교육감 전남도민공천위원회는 19일 전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장관호 후보를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민공천위 제공민주진보교육감 전남도민공천위원회는 19일 공천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을 민주진보교육감 전남 단일후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천위원회에 따르면, 앞서 진행된 참가단체 대표 온라인 총회에서 공천위원 투표 절차 진행 안건이 찬성률 97.2%로 의결됐다. 이어 실시된 공천위원 투표에서는 참여 위원의 88.23%가 찬성하며 단일후보 확정에 힘을 실었다.
공천위원회는 이날 전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결정은 특정인을 위한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전남·광주 교육을 반드시 변화시켜야 한다는 절박한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광주는 교육통합이라는 새로운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으며, 곧 출범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에 걸맞은 교육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교육은 시도민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교육의 본질과 행정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며 "이 상태로는 통합시대 교육을 감당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공천위원회는 이 같은 상황 인식 속에서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다"며 "분열된 힘으로는 교육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장관호 후보에 대해서는 "단순한 개인 후보가 아니라 공천위원회가 공식 절차를 통해 확정한 단일후보이며, 전남·광주 교육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책임을 함께 짊어진 후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천위원회는 "이번 단일후보 확정은 갈등의 종결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며 "전남·광주 교육의 변화를 위해 뜻을 하나로 모은 역사적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남 진보 단일 교육감 후보로 장 전 지부장이 확정됨에 따라 이미 광주에서 진보 단일교육감 후보로 결정된 정성홍 시민연대 광주시교육감 추대후보와 2차 단일화가 추진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정 후보는 지난 2월 11일 광주 진보 단일 후보에 선출된 후 전남 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 선출 시 2차 단일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고 장 전 지부장 역시 2차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해 추가 광주전남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절차가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초대 전남광주 특별교육감 선거는 이정선 광주교육감과 김대중 전남교육감, 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 강숙영 전 전남도 교육청 장학관, 고두갑 현 국립목포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장, 김해룡 전 대통령소속 국가교육위원회 디지털·AI교육 특별위원, 최대욱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 7명 구도로 재편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