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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부울경 최초 '식도 고난도 내시경 시술' 24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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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신대복음병원, 부울경 최초 '식도 고난도 내시경 시술' 24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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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이완불능증(POEM)·식도암(ESD) 각각 100례 돌파…지역 의료 저력 입증
    정밀 진단 장비와 다학제 협진으로 '수도권 원정 진료' 없는 환경 구축

    부울경 최초 식도 고난이도 내시경 시술 240례 달성한 소화기내과 의료진의 모습. 고신대복음병원 제공부울경 최초 식도 고난이도 내시경 시술 240례 달성한 소화기내과 의료진의 모습. 고신대복음병원 제공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이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로 전신마취하 고난도 식도 내시경 시술 240례를 달성하며 식도 질환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고난도 시술로 분류되는 식도이완불능증 치료(POEM) 103례와 식도암 및 식도 종양 내시경 절제술(ESD) 112례를 포함하고 있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난도 식도 시술의 '질적·양적' 성장

    식도는 장기 벽이 얇아 시술 중 출혈, 천공, 기도 합병증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부위다. 따라서 의료진의 숙련된 기술은 물론, 마취통증의학과 및 외과와의 긴밀한 다학제 협업이 필수적이다.

    고신대복음병원이 집계한 세부 현황에 따르면 △POEM(경구 내시경 근절개술) 103례 △ESD(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112례 △상부위장관 상피하 종양 절제 및 식도 게실 치료 등 기타 시술 25례로 총 240례를 기록했다.

    정밀 진단과 표준화된 시스템의 힘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선제적인 장비 도입과 표준화된 진료 프로토콜이 있다. 병원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고해상도 식도 내압검사'를 도입한 데 이어 2021년에는 부울경 지역 최초로 '식도 팽창능 검사(EndoFLIP)'를 도입해 환자 개별 맞춤형 정밀 진단을 시행해 왔다.

    정경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신 최소침습 치료를 통해 식도암부터 식도 게실까지 폭넓은 치료 옵션을 안전하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성은 소화기내과 교수는 "작년 국제학회 라이브 시술 성공에 이어 임상 100례 돌파는 의미가 크다. 서울에 가지 않아도 부산·경남에서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박무인 소화기내과 교수(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회장) 또한 "정밀 장비의 선제적 도입으로 체계적인 치료 전략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진료 지침 개정에 참여하며 의료 수준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수도권 원정 진료' 없는 지역 의료 환경

    이번 240례 달성은 지역 환자들이 고난도 수술을 위해 수도권 대형병원을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앞으로도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강화해 지역 의료의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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