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매리취수장. 부산시 제공부산시가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확보를 위한 시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한 정책 동력 확보에 나선다.
시는 오는 19일 오후 벡스코 컨벤션홀과 야외 광장에서 '2026 부산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토론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맑은 물에 대한 염원을 담은 시민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가로 12m, 세로 10m의 대형 현수막을 함께 펼치며 취수원 다변화와 낙동강 수질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낙동강 수질 개선과 취수원 다변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세종대 맹승규 교수가 각각 낙동강 수질 개선 대책과 취수원 다변화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단국대 독고석 교수를 좌장으로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유역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공업용수 공급 방식의 혁신과 물 재이용 확대 등 물 정책 전반의 혁신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낙동강 수질의 근본적인 개선 없이는 부산의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취수원 다변화와 수질 개선은 국가 물안보 차원의 과제인 만큼 정부가 강력한 유역 물관리 정책과 제도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