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기자협회 제공한국기자협회 경남울산기자협회(회장 이서후)는 13일 경남도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제34회 경남울산기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울기협은 2월 22~24일 온라인 심사, 25일 대면 심사를 통해 취재, 기획, 편집, 사진·영상, 뉴미디어·출판·다큐 등 5개 부문에서 총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경남신문(김태형·어태희)의 '세코 비정규직 노동자 산재 의혹'이 안았다. 발 빠른 최초 보도와 끈질긴 후속 보도로 공공기관 근로계약 관행 문제를 드러내 입법 논의까지 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취재보도 부문 최우수상은 KBS창원(박기원·이형관·최진석·김대현·최현진·이하우) '창원 모텔 중학생 살인 사건'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경남도민일보(최석환) '마산만 100년 매립의 그늘'과 경남신문( 이병문·진휘준·이상규·어태희·김태형) '산청 재난현장 속에서'가 받았다.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은 경남도민일보(김두천) '산불과 세계'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경남신문(진휘준·어태희·조고운) '폭염 속 노동현장 체험기', 경남신문(진휘준) '경남 가족돌봄아동 실태'가 선정됐다. 편집 부문 최우수상은 경남도민일보(강해중·손유진·우보라·임정애·정성인·정종엽) '고향사랑기부 좋지 아니한가'와 경남신문(심광섭·주재옥) '광복 80주년'이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은 울산매일(오성경) '화마'가 차지했다.
뉴미디어·출판·다큐 부문 최우수상은 울산MBC(설태주) '노동의 이동'과 경남도민일보(김해수·김연수·이창우·권민주·손유진) '윤석열 탄핵 123일의 기록'이 공동을 받았다. 사진 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경상일보(김동수) '부활한 K조선, 새해엔 더 찬란히 빛나길'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MBC경남(한연호) '내란 1년'에 돌아갔다.
이건혁(국립창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경남울산기자상 심사위원장은 "올해 심사작품들은 지역 언론으로서 필요한 재난보도와 기획보도, 다큐멘터리가 출품되었고 수상하기에 아깝지 않은 훌륭한 콘텐츠가 특히 많았다"며 "앞으로도 미처 다루어지지 못한 지역의 뒷이야기나 인물을 발굴하는 등 풍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보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