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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오늘 부산시장 공천 접수…박형준·주진우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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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 오늘 부산시장 공천 접수…박형준·주진우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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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부산시장 선거 앞두고 여야 공방 격화
    박형준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 의혹 즉각 조사해야"
    주진우 "전재수 출판기념회 30만원 봉투 의혹" 선관위 조사 의뢰
    전재수 "해양수도 부산" 내세우며 13일 공천 신청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면담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면담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공천 신청을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 측의 공세가 이어지며 부산 정치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고,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전재수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고액 현금 봉투가 오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선관위 조사를 요청했다. 전 의원은 13일 민주당 중앙당에 부산시장 공천을 신청할 예정으로, 선거 구도가 본격적인 공방 국면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전재수, 공천 신청…"해양수도 부산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갑) 의원은 13일 중앙당에 부산시장 공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CBS 종합취재결과, 전 의원은 공천 신청 이후 당 면접 절차를 거친 뒤 공식 출마 선언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 의원은 부산시장 출마 메시지로 '해양수도 부산'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북극항로 시대 대응, 해양수산부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산신항 확장, 부울경 행정통합 등을 부산 발전의 핵심 축으로 제시하며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최근 제기된 부산시장 단수 공천설과 관련해서는 "경선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이재성 사하을 지역윈원장과의 당내 경쟁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박형준 "공소 취소 거래 의혹, 국정농단 가능성"

    회의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회의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제기된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의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여권발 폭로가 사실이라면 대통령이 헌정 질서를 농단한 것"이라며 "탄핵 사유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대로 사실이 아니라면 특정 정치 세력이 음모론을 유포해 형사사법 체계를 흔들고 현직 대통령을 음해한 중대한 국기 문란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쪽이든 사태가 가볍지 않다"며 "행정부가 형사사법 절차에 개입해 공소 취소를 압박했다면 헌정 질서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고 강조했다.

    주진우 "전재수 출판기념회 현금봉투 의혹" 조사 요구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민정 기자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민정 기자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도 같은날 전재수 의원을 겨냥한 공세에 나섰다.

    주 의원은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 현장에서 책값(2만 원)을 훨씬 웃도는 30만 원 현금 봉투가 다수 포착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천 명이 모인 행사에서 고액 현금이 오갔다면 사실상 정치 활동을 위한 자금 수수일 가능성이 있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를 제기했다.

    또 "수천 명이 모인 행사에서 10만 원씩만 내도 수억 원 규모 자금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이런 방식이 허용된다면 정치자금 제도의 취지가 무색해진다"고 주장했다.

    부산시장 선거 '여야 대결 구도' 본격화

    전재수 의원의 공천 신청을 계기로 부산시장 선거 구도는 점차 선명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직 시장인 박형준 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각각 대여 공세를 강화하며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특히 박 시장은 중앙 정치 이슈를 통해 민주당 정권을 비판하고, 주 의원은 전 의원을 직접 겨냥한 의혹 제기를 이어가며 선거 프레임 경쟁에 나섰다.

    민주당 역시 전 의원을 중심으로 부산 발전 전략을 앞세운 정책 경쟁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공천 절차와 후보 확정 과정에 따라 부산시장 선거판의 공방 수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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