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누리집 캡처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10일 경북 울진군 일대에서 '우리가 가꾼 숲, 우리가 지킨다'는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평생 숲을 가꿔온 국유림영림단원들이 직접 나서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국유림영림단은 조림과 풀베기, 간벌 등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국유림을 대상으로 산림 자원을 관리해 온 전문 조직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130여 개의 영림단이 활동 중이다.
경북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형 산불 피해 심각성이 갈수록 커지자, 산림 지형과 특성을 가장 잘 아는 '민간 숲 전문가' 집단이 '산림 파수꾼' 역할까지 맡고 나선 것이다.
앞서 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정기총회에서 전국 회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불 예방 등 산림 공익활동 참여를 결의한 바 있다. 이번 울진 캠페인은 그 실천의 첫걸음이다.
연합회는 울진을 시작으로, 산불 위험이 큰 이달과 오는 5월 그리고 가을철까지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편두희 연합회장은 "산림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영림단이 앞장서 산불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