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자취를 테마로 중국 관광시장을 공략한다. 공사 제공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동북 3성' 방한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판촉 활동에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경주에서 중국 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 지역 주요 소매 여행사 판매요원을 대상으로 'POST APEC 방한 단체상품 판촉 강화 교육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무비자 제도(2025년 9월~2026년 6월)에 따라 늘어난 방한 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국 동북 3성은 단체 관광상품 판매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전체 판매의 80% 이상이 소매 여행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시장 특성을 고려해 현지 판매요원을 직접 초청했다.
참가자들은 관광상품 교육과 함께 경북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며 상품 이해도를 높였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자취를 테마로 중국 관광시장을 공략한다. 공사 제공이번 팸투어의 핵심은 'POST APEC'과 '한·중 우호'를 관광 콘텐츠로 연결한 점이다.
지난해 열린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한·중 정상 외교로 형성한 우호 분위기를 활용해 경주 중심의 테마형 방한 코스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경북 관광상품의 현지 판매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문했던 경주박물관과 직접 맛본 것으로 알려진 황남빵 본점 등을 포함한 'APEC 한·중 우호 발자취' 테마 코스를 중심으로 경주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6년 상반기 경주 지역 외래 관광객 유치를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와 중국 동북지역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발자취라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동북 3성 관광객들의 발길을 경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