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와 통일한국세움재단이 지난 5일 '제1회 한반도평화공영추구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숭실사이버대 제공숭실사이버대학교와 통일한국세움재단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제1회 한반도평화공영추구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한반도 주변 국제정세와 평화공영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교회총연합,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평화드림포럼, 숭실기독교통일지도자센터, 미래목회포럼 등 여러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통일한국세움재단 백낙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성기 전 숭실사이버대 이사장의 인사말과 참가 단체 소개, 김승민 한국교회총연합 평화통일상임위원의 기도에 이어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김재천 교수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김철훈 한국교회총연합 목사, 이주성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사무총장, 하충엽 숭실기독교통일지도자센터 교수, 은희곤 평화드림포럼 이사장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통일한국세움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숭실사이버대학교 한헌수 총장은 초대의 글에서 "오랫동안 남과 북은 함께 통일을 노래하고, 방안을 모색하며 노력했다. 남쪽의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북쪽을 대하는 자세와 정책이 달라지기도 하고, 이 때문에 때로는 적대적인 언사를 주고받기도 했지만, 한민족 한 핏줄로 서로 하나가 되어 당위성을 부정하거나 통일을 포기한다는 이야기는 단 한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 "특별히 기독교와 연관된 단체들의 통일노력은 남달랐다. 정권의 변화에 따라 남북관계의 굴곡은 있었어도 기독교의 북쪽주민들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의 마음은 북쪽도 인정하며 협력관계를 이어왔다"라며 "그러나 최근 남과 북의 관계가 단절되어 왔고 급기야는 북쪽은 남쪽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정의하면서 남쪽과는 어떤 형태의 대화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남쪽은 현정부가 들어서면서 '평화적두국가론'을 내세우며 북측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것이 역력하다. 이런 최근의 움직임은 통일운동을 하는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헌수 총장은 끝으로 "이런 배경에서 과연 기독교 관련 단체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향후 활동의 목표와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서로의 생각을 함께 나누는 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콜로키움을 준비했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덧붙였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진리'와 '봉사'를 교육 이념으로 삼고 있다. 현재 약 7900명의 재학생과 3만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