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9년 만의 LPGA 정상' 女 골프 이미향, 올해 韓 선수 첫 우승 트로피

  • 0
  • 0
  • 폰트사이즈

골프

    '9년 만의 LPGA 정상' 女 골프 이미향, 올해 韓 선수 첫 우승 트로피

    • 0
    • 폰트사이즈
    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미향. 연합뉴스 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미향.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이미향이 9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미향은 8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2개 등으로 1오버파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장웨이웨이(중국·10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9만 달러(약 5억8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지난 2017년 7월 스코틀랜드 오픈 이후 9년 만의 우승이다. 1993년생 이미향은 2012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14년 미즈노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거뒀는데 이번이 3승째다.

    이미향은 올 시즌 첫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첫 우승도 기록했다. 지난 1월 개막한 2026시즌 LPGA 투어에서는 미국의 넬리 코르다(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태국의 지노 티띠꾼(혼다 LPGA 타일랜드), 호주의 해나 그린(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이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3타 차로 단독 1위였던 이미향은 마지막 라운드 고전했다. 강한 바람에 전반에만 4타를 잃으며 장웨이웨이에 공동 1위를 내줬다. 8번 홀(파5) 버디로 단독 1위에 복귀했지만, 9번 홀(파4)에서 다시 티샷 실수 여파로 2타를 잃은 가운데 장웨이웨이가 10언더파 공동 1위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공동 1위가 된 이미향이 막판 힘을 냈다. 17번 홀(파4)에서 이미향은 파 세이브를 어렵게 만든 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3번째 웨지 샷이 홀을 스치고 1m 이내 거리에 멈췄고, 이미향은 탭인 버디를 넣은 뒤 포효했다.

    최혜진은 이날 샷 이글을 2번이나 낚았지만 2타를 잃어 최종 7언더파로 김아림, 류위(중국), 지난해 우승자 다케다 리오(일본)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인 황유민은 4타를 잃어 신지은 등과 1언더파 공동 18위가 됐고, LPGA 투어 데뷔전에 나선 루키 이동은은 공동 39위(4오버파)에 올랐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