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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가는 믿음"…함안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정희만 목사의 41년 목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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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끝까지 가는 믿음"…함안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정희만 목사의 41년 목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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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 방송 : 경남CBS 라디오 'CBS사랑방 토요초대석' (매주 토요일 낮 12:05~13:00)
    ■ 주파수 : FM 106.9MHz(창원 등 경남 지역)/FM 94.1MHz(진주 등 서부경남 지역)
    ■ 진행 : 최태경 아나운서
    ■ 대담 : 정희만 목사(함성교회, 함안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포도밭과 시골교회에서 다져진 '사랑·내려놓음·고마움'의 목회 철학
    "우선 만나자"…함안군기독교연합회 활성화를 향한 첫걸음
    '골323' 마음에 새기며, 305장 찬송으로 걸어온 은혜의 여정


    △최태경 아나운서> 네, CBS사랑방 토요초대석입니다. CBS사랑방 토요초대석은 경남CBS 표준FM을 통해서 들으실 수 있고요. CBS TV를 통해서도 방송됩니다. CBS사랑방 토요초대석은 2026년 각 지역의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님을 모시고 올해 교회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서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있거든요. 오늘은 그 네 번째 시간으로 함안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임되신 함성교회 정희만 목사님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정희만 목사> 네, 반갑습니다.  

    △최태경> 네, 반갑습니다. 올해 함안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임되셨어요. 마음에 부담이 있으실 것 같은데 그 부담은 잠시 내려놓고, 우리 교회 얘기부터 먼저 해보도록 할게요. 목사님, 함성교회를 섬기고 계신데요. 어떤 교회인지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정희만> 저희 교회는 함안면 괴산길에 있는 시골 교회입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계시고 그러면서도 또 따뜻하고, 콩 하나도 나누어 먹는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제가 이 교회를 섬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좋습니다.  

    △최태경> 네, 목사님. 함성교회는 그럼 지금 교인이 몇 분 정도 계신 건가요?  

    ▲정희만> 대략 80여 명 성도들이 모여서 아름답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최태경> 그렇군요. 그럼 목사님, 함성교회에 부임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정희만> 약 한 4년 하고 7개월 정도 됐습니다.
     

    포도밭에서 배운 목회의 길  

    △최태경> 4년 하고 7개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 정도의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럼 목사님 4년 7개월 동안 함성교회에서 사역하시기 이전에는 어느 지역에서 목회를 하셨나요?  

    ▲정희만> 경북 상주에 있는 모동교회를 한 11년 정도 섬겼습니다.  

    △최태경> 모동교회. 여기도 시골교회인가요?  

    ▲정희만> 그렇습니다.  

    △최태경> 모동교회에서, 경북 상주에서의 목회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데요. 경북 상주하면 곶감 이런 게 먼저 떠오르는데요. 실제로 경북 상주는 어떤 곳인지, 그곳에서의 목회자로서의 삶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정희만> 네, 제가 섬겼던 곳이 모동면 모동교회이다 보니까 물론 상주는 곶감도 유명하지만 제가 있는 곳에는 곶감은 그리 많지가 않고 포도가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브랜드가 '모동 포도' 그렇게 해서 전국 각 지역에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온 성도들이 포도 농사를 짓다 보니까 대부분 일과가 포도밭에서 삽니다. 그래서 목회자가 교회에서 주일 예배하고 나면 주중에는 그분들의 삶의 터전으로 갑니다. 포도밭에서 같이 이야기하고 가정 이야기들, 자녀 이야기들, 살아왔던 이야기들 또 과거에 어렵고 힘든 이야기들도 나누곤 하거든요. 그러면서 꼭 손잡고 기도하고 또 시원한 냉수도 한 그릇 마시고 그렇게 교제하면서 아주 아름답게 잘 지내고 섬겼습니다.
     
    △최태경> 목사님 말씀을 들으니까 눈에 그려지는 것 같아요. 포도밭에서 나눔도 하시고, 포도밭이 목사님께는 사역지이기도 하고 또 전도지이기도 하고 그랬을 것 같은데요. 모동교회에서 사역을 하시면서 목사님께 만들어진 목회 철학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정희만> 저는 모동교회에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한 세 가지 정도의 철학을 갖고 섬기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랑하는 것입니다. 늘 마음에 되새김질을 하면서 목회도 하고 생활도 하곤 합니다.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 이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을 도모하지 아니하며 참고 견디며' 그런 주제를 갖고 늘 마음에 새김질하며 나 자신을 채찍질 하고요. 둘째는 나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최태경> 나를 내려놓는 것.

     ▲정희만> 네, 어떻게 하면 잘 섬길 수 있을까 하는 그런 노력들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고마움입니다. 성도들이 있으니까 목회자가 있는 것이고 또 그분들이 계시니까 제가 설교도 할 수 있고 심방도 할 수 있고 목회자의 길을 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따뜻한 배려로 생활도 잘하고 있습니다. 이런 철학을 갖고 늘 자신을 채찍질해 가면서 교회를 섬기고 여기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최태경> 겉으로는 사랑이 넘치고 온유한 모습지만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다듬어 가야되는, 어떻게 보면 처절한 과정들을 겪어 나가는 게 우리 신앙인의 삶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 그렇다면 목사님의 이 목회 철학이 지금 함성교회에도 녹아들었을 것 같거든요. 제가 알기로 시골 교회에서 80명 가까이 되는 교회라면 제법 규모가 있는 교회라고 알고 있는데 맞나요?  

    ▲정희만> 그렇습니다.  

    △최태경> 그럼 함안 지역에서 '함성교회가 이런 역할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도 있을 것 같고 교회 안에서도 '우리가 함안 지역에서 이러한 역할을 해 나가자' 이런 계획도 가지실 것 같거든요. 구체적으로 어떤 사역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정희만> 간단합니다. 함께 하는 것입니다.  

    △최태경> 함께하는 것.  

    ▲정희만> 네, (교회 성도분들이) 연세가 많으시니까 교회 출입할 때도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제가 직접 하기도 하고, 또 장로님이나 다른 분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차로 모셔오기도 하고, 또 거동이 불편할 때는 손잡고 같이 걷기도 하고 그래서 함께 예배하고 함께 식사도 하고 또 애로점들을 같이 나누면서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올해 제가 이제 함안군기독교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니까 우리 교회 장로님들이 잘 도와주세요. '목사님, 목사님 생각하고 목사님 마음먹은 대로 하십시오.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하세요. 그런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재미있게 잘 지내고요. 또 우리 기독교연합회를 어떻게 잘 섬길 수 있을까 지금도 장로님들과 성도들과 함께 고민하며 행복한 회장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우선 만나자"…연합회에 다시 숨을 불어넣다  

    △최태경> 목사님,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이 되시면 교회에서의 도움이나 지원이 참 중요하잖아요. 근데 목사님께서는 이미 교회 성도분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앞서서 목사님께서 함성교회에 부임하신 지 5년이 채 되지 않았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함안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이 되셨단 말이에요. 제 생각에는 부담스럽다고 생각을 하셨을 것 같기도 하거든요. 어떠셨어요?
     
    ▲정희만> 부담이 많았습니다.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 함안군기독교연합회는 활성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적 자원이 좀 열악합니다. '그래도 이왕에 맡겨준 것이니까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보자' 그러면서 여러 목사님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찾아보기도 하고, 또 그들의 이야기도 한번 들어보면서 해보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최태경> 그럼 올해 함안군기독교연합회의 가장 큰 목표는 기독교연합회를 활성화하는 것일까요?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들을 고민을 하셨는지 또 계획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정희만> 목사님들이 굉장히 바빠요.  

    △최태경> 그렇죠, 바쁘시죠.  

    ▲정희만> 그래서 같이 만나서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자. 우선 만나자. 또 회장직을 하면 대개 뒤로 물러나는 경우들이 더러 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하지 말고, 회장을 맡아도 다시 컴백을 하자. 그래서 활성화하기 위해서 마음과 지혜를 한번 모아보자. 그러면서 한 사람 두 사람을 만나고 있습니다.  

    △최태경> 목사님들을 기독교연합회와 함께 하실 수 있도록, 동역하실 수 있도록 모으는 그 작업을 하고 계시다. 그렇군요. 사실 앞서서도 목사님께서 인적 자원이 부족한 게 아쉽다는 얘기를 해주셨는데 인적 자원이 모이고 나면 '우리 함안군에서 기독교연합회가 이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도 있으실 것 같거든요.

    ▲정희만> 특별한 것은 없고 우리가 회장직을 맡게 되면 연중에 할 수 있는 일들을 계획을 세우고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최태경> 그렇군요. 함안군에서 사역을 하신 지 5년이 채 안 됐지만, 혹시나 경북 상주와 함안군의 어떤 차이점 같은 게 있나요? 시골이기 때문에 공통점도 많을 것 같고 또 미묘하게 이건 좀 다른 것 같다 이런 점도 있을 것 같거든요.

    ▲정희만> 차이점은 많이 없고요. 거기도 시골이고 또 여기도 시골이고 큰 차이는 없습니다.  

    △최태경> 어쩌면 목사님께서 경북 상주에서 사역하셨던 게 재산이 되고 바탕이 돼서 함안에서 자연스럽게 5년 여 가까운 기간 동안 사역을 하시고 그리고 대표회장까지 맡으시게 됐던 게 아닌가. 마치 물 흐르듯이 흘러오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목사님, 목사님께서 지금까지 사역을 해 오신 건 총 몇 년 정도 될까요?

    ▲정희만> 교육 전도사까지 다 합치면 41년째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지요.  

    △최태경> 목사님, 41년의 사역을 되돌아봤을 때 이 순간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였다 싶었던 순간 있으세요?

    ▲정희만> 제가 섬겼던 한 교회가 있었는데 이 교회가 건축을 하기 시작됐습니다. 그러니까 건축을 하려면 재정적인 문제들이 많이 있죠. 그래서 한 10여 년 정도 기도하면서 헌금도 하고 그래서 어느 정도 건축할 수 있는 재원을 좀 만들었습니다. 근데 100%는 아니지요. 그때에 섬겼던 귀한 장로님들이 '목사님, 우리가 대출을 받되 교회 명의로 대출을 받으면 서류들도 많이 준비해야 되고 애로점이 있는데 우리 장로 몇몇이 개인적으로 대출을 받아서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셨어요. 그런 제안이 들어왔을 때 너무 좋더라고요.  

    △최태경> 너무 감사하네요.  

    ▲정희만> 네, 개인 재산을 담보해서 대출을 받고 그러니까 순적하게 쉼 없이 중단도 하지 않고 예배당을 잘 지었고요. 또 거기서 함께 지냈던 한 분이 학습지 선생님이 계셨어요. 그때는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초등학생들에게 학습지를 나누면서 과외 비슷한 그런 일들을 했는데 그분이 교회를 등록을 하셨어요. 석 달 정도 지내면서 가만히 보니까 이 분이 목사 안수 받으신 분이에요. 그래서 생활이 힘들어서 잠시 접어두고 학습지 선생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어요. 그래서 그분을 설득을 해서 다시 목회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게 참 보람이 있었습니다.  

    △최태경> 진짜 너무 보람되셨을 것 같아요. 목사님과는 지금도 연락을 하시나요?  

    ▲정희만> 네, 교제하고 있습니다.  

    △최태경> 제가 목사님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목사님,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41년을 사역을 해오셨는데 그중에서도 또 항상 기쁜 일만 있을 수는 없는 거잖아요. 어려움도 있고, 또 그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느끼기도 하는데 혹시 그랬던 경험이나 기억 있으세요?  

    ▲정희만> 좀 안타까운 이야기인데요. 2월이 되면 얼음이 얼었다가 녹는 때입니다. 시골이다 보니까 초등학생들이나 아이들이 연못에서 많이 놀아요. 그러면 얼음 지치기도 하고 재미있게 지내는데, 어느 날 그 얼음이 깨져서 초등학교에 다니던 아이들이 참 큰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 일들을 당했을 때에 마음이 참 아팠어요. 같이 울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큰 위로는 되지는 않을 것 같고 그런 때가 있었는데 그게 지금도 늘 마음에 찡함이 있습니다.


    41년 사역, 그리고 '골323'  

    △최태경> 목사님께서도 해줄 수 있는 게 같이 울어주는 것, 그리고 기도해 드리는 것. 그것 밖에 없으니까요. 그런 안타까운 일이 있었고 여러가지 경험들을 하면서 그 안에서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또 성장시켜 나가시는 것 같아요. 목사님, 마음의 푯대로 삼는 성경 구절 있으실 것 같은데요. 어떤 게 있을까요?

    ▲정희만> 저는 '골323' 그렇게 외웁니다.  

    △최태경> '골323' 이 뭘까요?
     
    ▲정희만> 골로새서 3장 23절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라. 우리 가정에서 가족들이 모여서 성경 몇 구절을 선택했죠. 그때는 아주 젊었을 때입니다. 30대입니다. 그 때 선택한 게 '골323'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골323'에서 제가 조금 근육을 붙여서 우리 자녀들에게도 그리 이야기하고, 가끔씩 성도들에게 메시지로 전하기도 하면서 '첫 번째는 믿음을 갖추자, 두 번째는 인격을 갖추자, 세 번째는 실력을 갖추자' 저한테는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습니다. 아들이 장가갈 때는 며느리 측에서 목사님이 주례를 해서 예식을 치렀고, 딸이 결혼할 때는 사돈 되는 장로님이 기도하고 제가 이 본문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최태경> 그러셨군요.

    ▲정희만> 그래서 우리 가정에 이런 성경구절을 갖고 지금까지 지냈고, 교인들에게도 이런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 지금까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최태경> 그럼 대표회장으로서도 이 '골323' 말씀을 푯대로 삼으셨을까요?  

    ▲정희만> 그렇죠. '우리가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닮아가는 그런 믿음으로 같이 힘든 일을 하자'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최태경> 네, 목사님 말씀 들으면서 떠오르는 단어 하나는 그냥 '사랑'인 것 같아요. 오늘 인터뷰를 통해서 목사님의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우리 함성교회 성도 여러분, 그리고 함안군 지역의 성도 여러분께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이 자리를 빌어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정희만> 저는 우리 교인들에게도 종종 이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을 선물로 받았다. 선물은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그래서 이 믿음은 우리가 끝까지 갖고가야 한다. 도중에 어려움도 있고, 낙심도 하고, 또 실패와 좌절도 겪지만 '믿음이 뭐냐?' 라고 딱 꼬집어 이야기한다면 '끝까지 가는 것이다'. 그런 얘기를 종종 하면서 '우리가 값없이 구원받았고, 죄 사함 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고, 장차 우리 천국에 갈 사람들 아니냐? 이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자'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고 있습니다.  

    △최태경> 오늘도 이 말씀을 우리 함성교회 성도 여러분 그리고 함안 지역에 있는 많은 성도 여러분이 들으시고 마음에 새기면서 2026년 한 해를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사님 마지막으로 목사님 삶에 내 인생의 찬양 한 곡이 있다면 어떤 곡인지, 그리고 왜 그 곡이 목사님의 내 인생의 찬양인지 남겨주시면 인터뷰 끝나고 함께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희만> 저는 305장을 참 좋아합니다.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그 찬양을 새벽에도 자주 부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꼭 이 찬양이 좋다라기보다는 목회를 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와 닿는 현실, 그런 것 가운데서 찬양이 어떨 때는 위로를 주기도 하고 힘을 주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 찬양을 내가 붙들고 살아야 되겠다' 그런 마음을 일찍 갖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이 찬양을 저는 참 좋아하고 사랑하고 또 그 가사대로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최태경> 네, 목사님. 저는 우리가 찬양하면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이런 표현 많이 쓰잖아요. 그런데 저는 찬양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거든요. 어쩌면 하나님께서 이 305장 찬양을 붙들고 나아가라고 하나님께서 목사님께 선물로 주신 찬양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2026년 한 해 동안 함안 지역을 섬기실 우리 목사님을 위해서 저희 경남CBS도 함께 기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정희만> 네, 감사합니다.

    △최태경> 네, 지금까지 함안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이신 함성교회 정희만 목사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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