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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WBC 최대 난적은 대만…韓, 김하성 부주의 등 부상자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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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언론 "WBC 최대 난적은 대만…韓, 김하성 부주의 등 부상자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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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훈련하는 모습. 연합뉴스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훈련하는 모습. 연합뉴스 
    오는 3월 야구 국가 대항전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 이후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딛고 올해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해외 언론들의 전망이 썩 밝지만은 않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7일 WBC에서 일본과 함께 C조 조별 리그를 치르는 국가들을 분석하는 기사를 냈다. 한국과 대만, 호주, 체코 등이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한국에 대해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팀 동료인 김혜성과 '한국의 이치로'로 불리는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등 메이저 리그(MLB)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2024년 프리미어12에서 한국과 붙었던 코노조 카이토는 '호쾌하다고 할까, 마음껏 흔들어오는 이미지'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면서 "지난해 MLB 72경기에 나선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도 있어 공격진이 두터워졌다"고 짚었다.

    한국은 이들 외에도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이 지난해 KBO 리그 신인왕 안현민(kt), 2024년 최우수 선수(MVP) 김도영(KIA) 등과 타선을 이룰 전망이다. 미국 USA 투데이는 앞서 "이정후와 존스, 김혜성 등 MLB에서 주전 또는 준주전급 선수들이 포진한 한국은 C조에서 일본과 함께 결선에 오를만한 전력"이라면서 "안현민과 문현빈(한화)은 상대 투수들이 경계해야 할 젊은 타자들"이라고 분석했다.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삼성 라이온즈의 평가전. 5회말 1사 만루 대표팀 2번타자 안현민이 만루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삼성 라이온즈의 평가전. 5회말 1사 만루 대표팀 2번타자 안현민이 만루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만 스포니치 아넥스는 "다만 부상자가 속출하는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도 사실"라고 한국 대표팀의 현실도 조명했다. 이 매체는 "2021년부터 MLB에서 뛰는 애틀랜타 김하성은 얼음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부주의로 오른손 부상을 당했고, 마무리로 낙점됐던 세인트루이스 우완 라일리 오브라이언도 오른쪽 다리를 다쳐 빠지는 등 실적이 있는 메이저 리거의 불출전이 잇따르고 있다"고 짚었다.

    미국 야후스포츠도 27일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부진을 겪은 한국은 토너먼트 진출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면서 "달성할 수 있는 목표지만 확실하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어 "대만과 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BC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대표팀 합류가 무산된 애틀랜타 김하성. 연합뉴스 WBC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대표팀 합류가 무산된 애틀랜타 김하성. 연합뉴스 

    반면 스포니치 아넥스는 대만을 높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2024년 프리미어12 결승에서 일본에 패배를 안긴 최대 난적 대만은 투타 모두 힘이 있는 선수가 포진해 있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당시 결승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린위민(애리조나), 애슬레틱스 산하 린웨이엔 등 젊은 좌완이 주목된다"고 짚었다. 이어 "일본프로야구 경험이 있는 존재도 위협이 된다"면서 "매우 밸런스가 좋은 팀이라 잘 준비하겠다"고 경계했다는 일본 대표팀 무라타 요시노리 배터리 코치의 발언도 소개했다.

    한국 대표팀은 27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kt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WBC 공식 평가전을 소화한 뒤 오는 3월 5일 체코와 C조 조별 리그 1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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