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공지난해 선정된 '고교교육 기여 대학' 92곳에 대한 연차평가가 이뤄진다. 고교 교육과정 직접 지원,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 운영에 대한 배점이 상향 조정된다.
교육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 전형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하고,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4주기(2025~2026년) 사업의 2차 연도 사업으로, 지난해에 선정된 전국 92개 대학에 총 575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대학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개편안 취지를 반영해 새로운 입학전형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를 고려해 대학의 역할 수행과 입학전형 개선이 공교육 안정화, 사교육 부담 완화 등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도록 연차평가의 배점을 설정했다.
고교 교육과정 직접 지원,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 운영에 대한 배점이 지난해 선정평가 당시 10점에서 올해 연차평가에서는 15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대입정보 제공확대는 배점이 10점에서 12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오는 5월까지 연차평가를 벌여 각 대학을 S등급(20%), A등급(60%), B등급(20%)로 분류한 뒤 B등급 대학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비해 지원비를 10% 감액하고, S등급 대학에 대해서는 10%를 늘려준다.
지난해 1차 연도사업을 통해 고등학생을 위한 선택과목과 전공·진로 체험활동 개설, 1:1상담(멘토링)과 대입전형 안내·상담 운영 등 학생·학부모에게 총 44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대입전형이 사교육 유발 가능성이 높은 논술·특기자 전형보다 학생부·수능 위주 전형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했다.
사업 참여 대학들이 실시한 입학전형 개선 연구 결과는 다른 대학들이 2028학년도 입학전형 준비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해당 대학의 홈페이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kcue.or.kr)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