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정부는 지연 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과 관련해 사업자 선정 작업을 이르면 7월, 늦어도 11월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오후 국방부에서 제17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이 같은 방안 등을 논의,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안 △탄도수정신관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및 체계개발기본계획안 △F-35A 전투기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총사업비 7조 439억원의 KDDX 사업은 축적된 함정 건조기술을 집약해 함정의 두뇌 격인 전투체계와 대부분의 탑재 무기체계를 국산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두 업체를 한정한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결정됐다.
방추위는 3월 말 KDDX사업 입찰 공고, 5월말~6월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7월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되 업체의 이의신청 등 지연 요소가 발생하더라도 11월까지는 최종 사업자 선정을 마치기로 의결했다.
방추위는 이밖에 △155mm 사거리연장탄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유도 기능을 보유한 탄도수정신관을 확보하는 사업(총사업비 1조 5916억원)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후속 군수지원의 용이성을 높이기 위한 F-35A 성능 개량 사업(8981억)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