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소방안전본부가 화재 안전 조사에 외부 전문가를 동원해 톡톡한 성과를 냈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부전문가 합동 화재 안전 조사반을 최초 운영한 결과 소방 단독 조사보다 적발률이 약 9배 높아졌다.
대형 건축물 등 103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 결과 50.5%에 달하는 52곳에서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이뤄진 행정조치는 총 273건에 달했다.
이외에도 경미한 사항 109건을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고 393건의 소방안전관리 컨설팅를 실시했다.
대구소방본부는 외부 전문가 참여로 설비 점검의 사각지대를 줄였고 판단 근거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소방대상물의 안전관리 수준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식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전문가 참여 대상을 늘릴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하는 등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