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오영훈 지사 "제주 우주산업 일자리 68%가 도민"

  • 0
  • 0
  • 폰트사이즈

제주

    오영훈 지사 "제주 우주산업 일자리 68%가 도민"

    • 0
    • 폰트사이즈
    핵심요약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0~17:30)
    ■ 방송일시 : 2026년 2월 13일(금) 오후 5시
    ■ 진행자 : 류도성 아나운서
    ■ 대담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시사매거진 제주>, 오영훈 제주도지사 인터뷰
    에너지연금 도민이 1000만원 투자하면 수익률 18%
    전국체전 & 장애인체전, 생산유발효과 1980억원 전망
    제주-칭다오 항로 중고차와 수산물 수출로 경제 성장 이끌 것
    일회용 컵 보증제 사용량 감소와 재활용 두가지 목표
    만다린 무관세, 만감류 매취사업으로 가격 상승 반응
    여론조사 고전? 도정 성과 알려지면 올라갈 것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류도성 아나운서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류도성 아나운서
    ◇류도성> 올해 제주에서 장애인체전을 비롯해 전국체전이 열리는데 준비는 잘 되고 있습니까?

    ◆오영훈> 장애인체전을 우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주최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장애인체전이 9월에 열린다는 거고 전국체전은 10월에 열린다는 겁니다. 전국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장애인체전이 먼저 열린다는 거죠. 그래서 장애인 체육회나 장애인 체육 선수들, 지도자, 부모님들, 관계자들이 대단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느 누구도 이걸 다시 되돌릴 수는 없을 겁니다. 이번의 선례 때문에 그렇게 하기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점 주목하고 있고 그렇다고 하면 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이 모두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번에 네이버페이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약을 해서 NFT티켓, NFT 메달, AI 경기중계, 로봇성화봉송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하면 이번에 보여드릴 것인지 준비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요.  

    NFT티켓 같은 경우에는 경기를 관람할 수도 있고 경기관람 인증을 하면 인근 상점에서 소비를 했을 때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방식으로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제주연구원에서 분석을 해봤더니 생산 유발 효과가 1980억 원, 부가가치가 868억 원 이렇게 기대되고 있습니다.

    ◇류도성> 체감경기 부양이 도민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습니다.  

    ◆오영훈> 1차 산업은 최근에 만다린 수입이 있었습니다마는 1월 대비 2월은 14% ~ 17%까지 가격이 인상되는 효과를 보고 있거든요. 매취사업이나 수급조절정책이 통했다는 걸 의미하는 거고 이렇게 감귤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섰습니다. 월동채소가 지난해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수급 조절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관광산업 같은 경우에는 지난해 6월부터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1월만 하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증가를 했기 때문에 관광산업은 올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어려운 점이 건설업 부분입니다. 건설업이 전체 GRDP의 5%를 차지하는데 건설수주실적이나 착공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낮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실업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설업 자체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 에너지 대전환과 연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서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린 리모델링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 자금 예를 들어서 농어촌진흥기금, 관광진흥기금, 풍력공유화기금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공공부문에서의 건설 투자가 예정돼 있는데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는 걸 통해서 건설 사업을 일정 정도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류도성> 제주-칭다오 항로는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수출을 촉진하는 기회가 제공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오영훈> 담당부서에서는 1년으로 보고 있는데 저는 최대한 넓게 보더라도 2년이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제주 경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 저는 칭다오 항로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는 후쿠오카까지 연결되는 국제적 항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최근에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전년 동기 대비 80% 가까운 수출 확대가 있었고요. 최근에 중고차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중국보다는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으로 나가는 중고차 수출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도 저희들이 눈여겨보고 있고요.
     
    중국 내 최대 택배회사가 제주에 문을 새롭게 열었습니다. 칭다오 노선을 통해서 제주에서 중국으로 소화물 택배를 보내는 사업을 전담하게 되는데 이 부분도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고 평가를 하고 있고요. 제주에서 잡히는 생선이 예전에는 군산항을 통해서 중국으로 수출이 됐었는데 직접 수출되는 길이 열렸기 때문에 물류비를 절감하면서 부가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류도성> 올해 새롭게 도입된 복지 정책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영훈> 손주돌봄수당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자기 손주를 보는 게 일상적인데 그동안은 수당지급이라는 제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돌봄수당을 드리는 건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2세 이상 4세 미만의 아동이 대상이 되는데 교육을 받으셔야 되고요.
     
    그러면 월 40시간 이상 돌봤을 때 손자 1명을 보면 30만 원을 지급을 하는 겁니다. 2명 보면 45만 원, 3명 보면 60만 원까지 드릴 수가 있는 건데 인기가 좋아서 지금 407명의 어르신들이 참여를 시작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인기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 앞으로 정책을 어느 수준으로까지 확대할 것인지 더 설계를 해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달라지는 복지정책 중에 눈여겨보실 만한 것은 제주가치돌봄이 지난해 큰 성과를 이루어냈는데요. 지금까지 누적 1만 3천 명이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았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중위소득 100% 이하에 대해서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120%이하 4인 가족 기준으로 대략 780만 원 소득 이하이면 무료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거죠. 그 이상 된다 하더라도 약간의 비용만 내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류도성 아나운서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류도성 아나운서
    ◇류도성> 일회용 컵 보증제를 제주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정부가 이번에 컵 가격 표시제를 검토를 하고 있더라고요. 제도가 바뀌는 겁니까?

    ◆오영훈> 우리는 일회용 컵 보증제 그대로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정부가 컵 가격 표시세로 간다고 그래서 우리가 정책을 후퇴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부도 제주도가 하는 것처럼 모범적으로 한 단계 더 확장해서 나가면 좋은데 정부 판단은 우리처럼 하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판단을 한 것 같아요.

    우리가 일회용 컵 보증제를 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거든요. 첫 번째는 일회용 컵 사용량을 감소시키겠다는 목표가 있는 거고요. 컵 회수를 통해서 재활용까지 하겠다는 두 가지 목표가 있는 건데 컵 가격 표시제는 사용량을 감소하겠다는 목표밖에 없는 거죠. 우리보다 절반의 목표를 가지고 하는 거고 그래서 우리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는 우리가 용기 있는 배달이라고 해서 다회용기 배달시스템을 도입했지 않습니까? 기하급수적으로 소비가 계속 늘고 있거든요. 다회용기를 쓴다는 것 일회용을 안 쓰겠다는 것이고 플라스틱을 안 쓰겠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UNEP UN환경개발계획 전문가들도 제주도의 일회용 컵 보증제와 플라스틱 제로 정책이 대단히 선구적인 정책이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기후에너지 환경부에서 제주도가 추진하는 컵 보증제에 대해서 10억 원을 국비로 지원해 주고 있거든요. 제도가 잘 안착되고 있는 거를 더 확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고요. 기후에너지 환경부에서도 우리 성과를 알고 있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류도성> 만다린 얘기를 해보자면 올해부터 무관세로 수입되면서 농가들 걱정이 많습니다. 대책 있으십니까?

    ◆오영훈> 저는 다 해소됐다고 생각하고요. 만다린이 전체 유통량이 7600톤 정도 됩니다. 대한민국에 들어올 수 있는 물량 자체가 그런데 우리는 만감류 1만 톤 매취 사업을 하기로 결정을 해서 발표를 했더니 상인들이 그동안에 꺼려하다가 갑자기 사기 시작하는 겁니다. 우리의 수급 조절 정책 덕분에 가격이 반응을 한 것이죠.
     
    우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센티브제로 만감류를 또 추가적으로 드릴 수 있도록 했고 또 농축산식품부에서는 설 할인 품목에 제주 감귤을 포함시켜줬고 그리고 마케팅을 전면적으로 강화했더니 지금 1월 대비 한라봉 그리고 레드향, 황금향이 14% ~ 17%까지 가격이 인상된 걸 확인했습니다. 계속 설 연휴 기간이기 때문에 가격이 좀 더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고요. 그래서 안정적인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품질 경쟁력에서 압도적으로 앞서 있기 때문 만다린과 경쟁할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봅니다.

    ◇류도성> BRT 사업이 중단됐는데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지는 건가요?

    ◆오영훈> 원래는 서광로가 끝나면 동광로가 시작되기로 했던 건데 서광로에서 시민의 불편이 확인됐기 때문에 그 불편함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동광로를 시작하지 않겠다고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요. 그래서 국토교통부하고 더 협의를 하면서 시민 불편이 해소가 됐을 때 다시 시작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충분히 도민들께서 이해하시고 공감대를 얻는 가운데 진행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만족도가 아주 높은층도 있습니다. 청소년 같은 경우에 청년 같은 경우에 만족도도 상당히 높습니다. 그렇지만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그걸 최소화하면서 정책이 재개돼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시기를 지금 현재 당장 특정 짓기는 어렵다. 충분히 제가 시간을 갖고 가겠습니다.

    ◇류도성>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는데요. 박빙이거나 조금 뒤처지는 것으로 나오고 있거든요. 대책이 있으십니까?

    ◆오영훈> 그래도 흐름상은 나쁘지 않다고 보여지고요. 물론 다소 뒤처지고 있지만 도정의 성과가 좀 더 잘 알려지게 되고 도민의 공감대가 높아지면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에너지 대전환 정책 같은 경우에 우리가 탄소 중립 목표를 2035년 제시했는데 이게 나의 삶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이렇게 생각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에너지연금을 통해서 도민 여러분께 수익이 돌아가게 설계하고 있습니다는 걸 알려드렸잖아요. 그래서 1년에 천만 원을 투자하면 18%의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히트펌프를 통해서 냉난방 시스템을 바꾸게 되면 냉난방 비용을 줄일 수 있잖아요. 그래서 가처분 소득을 올릴 수가 있는 거죠. 
     
    이런 에너지 대전환 작업이 우리의 삶을 바꾸는 거고 우리의 경제가 더욱더 활성화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될 거라는 것들이 설명이 되면서 에너지 대전환도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시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체감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평가가 좋아질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고요.  

    우주산업 같은 경우에도 최근 한림공고 학생 4명이 한화시스템에 취업을 했고 한 200명 가까이 지금 우주 관련 기관에 근무하고 있는데 68%가 도민으로 확인이 됐고 한림공고가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교명이 바뀌면서 새롭게 더 도약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고 한화시스템이 천억 원을 투자해서 한화우주센터를 제주에 준공을 했구요.
     
    거기서 위성을 지금 제조하고 있고 거기서 쏘아올리고 관제하고 위성을 활용한 사업들이 진행되기 시작했고 이런 사업들이 계속 진행이 되면 고용이 늘고 거기서 매출이 발생하면 세입이 늘고 이런 선순환 구조가 되면서 지역의 경제 발전이 확산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시게 되면 평가가 더 좋아지겠죠. 그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도성> 예비후보 등록이나 출마 선언은 언제 하실 예정이세요?

    ◆오영훈> 아직 중앙당에서 공천심사와 관련된 절차가 진행 중인데 언제까지 어떻게 하겠다는 로드맵 자체가 발표되지는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경선 시기는 언제로 한다 이런 윤곽이 나오게 되면 그즈음해서 시기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