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제약바이오협회 이사회, 약가 인하 유예 촉구 결의문 채택

  • 0
  • 0
  • 폰트사이즈

산업일반

    제약바이오협회 이사회, 약가 인하 유예 촉구 결의문 채택

    • 0
    • 폰트사이즈

    "건보 재정 절감 내세워 국산 전문의약품 약가 인하 강행하면 제약산업 전반 기반 붕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6년 제1차 이사회' 참석자들이 정부에 '약가 인하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6년 제1차 이사회' 참석자들이 정부에 '약가 인하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0일 열린 '2026년 제1차 이사회'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 중심의 대규모 약가 인하 정책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시행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이사회는 "혁신과 도전의 열기로 타올라야 할 제약산업 현장이 정부의 일방적이고 급격한 국산 전문의약품 중심 약가 인하 추진으로 충격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국산 전문의약품을 건보 재정 절감 대상으로만 여겨 약가 인하를 밀어붙인다면 R&D 투자 위축은 물론 설비 투자 감소와 인력 감축, 공급망 약화 등 제약산업 전반의 기반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대규모 약가 인하는 제약기업 수익성을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악화시켜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퇴장방지의약품과 저가 필수의약품 생산을 포기하게 만들어 보건안보 기반의 상실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사회는 "약가 정책 패러다임을 전면 바꿔야 할 시점"이라며 '대규모 약가 인하 방안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및 시행 유예'와 '약가 인하가 초래할 국민건강과 고용 등 영향평가 실시' 그리고 '중소 제약기업 사업 구조 고도화 지원책 마련'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윤웅섭 이사장은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 중심의 전략적 대응을 통해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국민 건강 증진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현재의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전 회원사 결속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모든 대처 방안이 단일 대오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대통령에게 보내는 탄원서 채택과 대국민 호소, 의원 청원 등 정부의 '일방적인' 약가 인하 저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