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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재도전 유영하 의원 "삼성 반도체 대구 유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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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장 재도전 유영하 의원 "삼성 반도체 대구 유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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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하 의원이 9일 대구 중구 삼성상회 터 앞에서 대구시장 선거 재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유영하 의원 측 제공유영하 의원이 9일 대구 중구 삼성상회 터 앞에서 대구시장 선거 재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유영하 의원 측 제공
    국민의힘 유영하 국회의원(대구 달서구갑)이 대구시장 선거 재도전에 나섰다.
     
    유 의원은 9일 삼성그룹의 모태인 대구 중구 삼성상회 터 앞에서 출마선언을 하며 "지금이야말로 대구의 생존을 건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때"라며 "대구의 내일을 열기 위해 시장 선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삼성 반도체 공장 대구 유치, 삼성병원 분원 대구 유치를 제시했다.

    유 의원은 "대구는 삼성의 모태"라며 "그 상징성과 대구경북신공항의 물류 혁명을 결합해 반드시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 반도체의 많은 협력업체가 대구에 자리를 잡도록 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다시 대구로 모여들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의료 분야와 관련해서는 "삼성병원 분원을 대구에 유치해 시민들이 서울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고단한 일상을 끝내겠다"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서라도 초일류 의료서비스를 내 집 앞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중앙정부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2년간의 의정 생활 동안, 진영과 이념을 넘어 정부·여당 인사들과 맺은 인적 네트워크가 대구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대구가 보수의 심장으로 현대사의 중심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정치는 신의가 기본이며 정치인은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배웠다"며 "대구의 내일을 여는 길을 함께 해 달라.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 "박 전 대통령께서 후원회장을 다시 하시거나 경선 과정에서 지원 유세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유 의원은 "지난 대구시장 출마에서 박 전 대통령을 후원회장 모셨던 것이 정치 생활 중 가장 큰 실수였다고 본다"며 "이번 선거는 혼자 다니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선거 운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역 국회의원 신분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것에 대한 지적에는 "지역구 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해야 함에도 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바라본 대구의 위기는 생각보다 깊고 엄중했다"며 "법안 하나, 예산 한 푼으로는 대구 경제를 일으킬 수 없다는 위기감을 느껴 대구의 생존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사안에 대해 "단기간에 합의점을 도출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행정통합이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 주민 의사도 중요하고 통합됨으로써 주민 복리가 증진되거나 삶의 질이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야 통합하는 이유가 있다"며 "이에 대해 어떤 고민점을 가지고 이 법안이 성안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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