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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서 육군헬기 훈련 중 추락…준위 2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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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가평서 육군헬기 훈련 중 추락…준위 2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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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 출력 줄인 채 비상착륙훈련 중 사고…녹화장치 등 분석 중
    주둔지 인근 800여m 하천에 추락, 민간인 피해는 없는 듯
    사고 코브라 기종, 2028~2031년 순차적 퇴역 예정

    9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서 육군 코브라 헬기가 추락해 군 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9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서 육군 코브라 헬기가 추락해 군 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11시 4분쯤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훈련 중이던 육군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2명이 모두 숨졌다.
     
    육군은 이날 가평군의 모 군단 항공단 인근에서 비상절차훈련 중이던 육군 코브라(AH-1S) 헬기가 현재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준위 계급인 조종사와 부조종사 2명이 민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나이는 각각 50대와 30대로 알려졌다.
     
    비상절차훈련은 엔진을 끄지 않고 출력을 낮춘 채 비정상 상태와 비슷한 상황에서 비상착륙하는 비행훈련이다. 사고 당시 헬기는 비무장 상태였다. 
     

    육군은 사고 이후 동일 기종에 대한 운항을 중지했고, 육군본부 참모차장대리(군수참모부장)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숨진 조종사 등에 대한 순직 처리 여부는 순직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사고 기종(AH-1S)은 1988년 국내 처음 도입됐으며, 사고 헬기는 1991년 도입돼 지금까지 누적 비행시간은 4500여 시간에 이른다.
     
    사고 기종을 포함한 코브라 헬기의 사고는 과거에도 몇차례 있었지만 인명 사고로 이어진 것은 전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서 육군 코브라 헬기가 추락해 군 당국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9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서 육군 코브라 헬기가 추락해 군 당국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고 헬기는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이륙했고 주둔지에서 800여m 떨어진 하천에 추락했다. 이 헬기는 단독 훈련 중이어서 현장 목격자는 일단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민간의 인적·물적 피해도 아직 신고되지 않았다.

    육군은 사고 헬기에 부착된 녹음·녹화장치를 중심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 중이다.
     
    한편 사고 기종을 포함한 코브라 헬기는 오는 2028년부터 순차적으로 교체돼 2031년까지 모두 퇴역하고 국내 자체 개발한 소형무장헬기(LAH)로 대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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