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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3회 출루왕도 탈락 "문현빈은 컨택트 최고, 구자욱은 한 방 있다" 韓 야구 최고 격전지 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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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3회 출루왕도 탈락 "문현빈은 컨택트 최고, 구자욱은 한 방 있다" 韓 야구 최고 격전지 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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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KBO 리그 시상식에서 출루율왕에 오른 홍창기. 연합뉴스 2024년 KBO 리그 시상식에서 출루율왕에 오른 홍창기. 연합뉴스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 30명이 확정됐다. 현재 가용할 인원들 중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는 평가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과 한국야구위원회(KBO)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은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2026 WBC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오는 3월 5일 개막하는 WBC에서 1차 목표인 2라운드 진출 의지를 다졌다.

    메이저 리그(MLB) 내야수 김하성(애틀랜타), 송성문(샌디에이고)에 우완 에이스 문동주(한화)가 빠진 점은 아쉽다. 김하성, 송성문은 일찌감치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문동주는 한화의 호주 전지 훈련 도중 어깨 통증이 발생해 합류가 무산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사이판에서 진행된 대표팀 1차 전지 훈련 명단에서 빠진 선수들도 있다. LG 외야수 홍창기, 삼성 좌완 배찬승, 두산 우완 김택연 등이다. KBO 리그를 대표할 만한 선수들이지만 미국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4명이 합류하는 등 한정된 명단에는 오르지 못했다.

    류 감독은 이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류 감독은 "사이판에서 훈련했던 선수들 중 최종 명단 빠진 선수들이 있다"면서 "투수 4명, 외야수 1명인데 훈련 때부터 준비 과정 보면 너무 잘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누군가는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들지 못한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이해해주는 선수들이라 더 고맙다"고 말했다.

    2025 신한 SOL뱅크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을 수상한 안현민(오른쪽부터)과 구자욱이 상패를 받는 모습. 연합뉴스 2025 신한 SOL뱅크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을 수상한 안현민(오른쪽부터)과 구자욱이 상패를 받는 모습. 연합뉴스 

    홍창기는 리그 최고의 출루 능력을 자랑한다. 2021년과 2023, 2024년 출루율 1위에 오를 만큼 정확한 타격과 선구안을 뽐냈는데 통산 출루율이 4할2푼8리에 이른다. 2024년까지 2년 연속 우익수 부문 수비상도 받았다.

    다만 지난해 홍창기는 부상으로 51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2할8푼7리 50안타 1홈런 16타점 32득점을 기록했다.

    조 위원장은 좌타 외야수 선발과 관련해 "문현빈, 구자욱, 홍창기까지 있었는데 문현빈은 콘택트 능력이 가장 좋다"면서 "구자욱은 한 방이 있는 선수라 경기에 투입되는 상황을 고려해 선택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도 "가장 고민을 많이 했는데 주전과 백업을 생각했다"면서 "조금 더 뒤에 나올 때 남은 선수 중에 누가 경쟁력 있겠나 고민하면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외야수 6명 중 이들 외에 4명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안현민(kt), 박해민(LG)이다. 이정후는 류 감독이 "한국을 대표해서 가장 앞에 있다고 판단해 주장을 맡겼다"고 할 만큼 상징적인 선수고, 존스와 안현민은 대표팀에 귀한 우타자라 뺄 수가 없는 상황이다. 박해민은 한국 최고의 외야 수비를 자랑한다.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오른쪽)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이 WBC 대표팀 명단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하기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오른쪽)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이 WBC 대표팀 명단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하기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찬승과 김택연, 유영찬(LG) 등도 빠졌다. 류 감독은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및 경기 후반 승부처 기용 방안을 밝히면서 "고우석(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 리그)을 포함해서 박영현(kt), 조병현, 노경은(이상 SSG), 송승기(LG), 김영규(NC) 등 불펜에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이달 중순부터 일본 오키나와로 2차 전지 훈련에 나선다. WBC 조별 리그 C조 1차전은 3월 5일 체코와 경기다. 이후 7~9일까지 일본, 대만, 호주와 격돌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2라운드 진출 티켓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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