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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지헌(31)이 첫 딸을 공개했다.
오지헌의 아내 박상미 씨는 29일 오전 1시 48분 서울 강서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2.8kg의 건강한 딸을 낳았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BestNocut_R]
오지헌은 ''''아기가 나를 하나도 안 닮았다. 엄마를 닮아 너무 예쁘다"며 "크면 미스코리아 시켜야겠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오지헌은 지난해 8월 한 살 연하의 박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모두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결혼 전 순결서약을 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지헌은 2003년 KBS 개그맨 공채 18기로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와 MBC ''개그야'' 등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