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공전문대학을 지역 기반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 24곳에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올해 총 24개 내외 사업단(전문대학)을 선정해 사업단별 최대 10억원(총 24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3월 초에 사업공모를 거쳐 4월 말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 전문대학이 지역사회의 AI 교육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디지털 전환 기반을 조성한다. 학생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학습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실과 스마트 강의실 등을 확충하고, 학생·교직원이 생성형 AI를 이용할 수 있는 계정도 보급한다.
또 학생은 AI 기초부터 전공 연계 역량까지 관련 교과목을 이수해 현장 맞춤형 실무역량을 갖추도록 한다. AI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직원에게는 AI 교수법 연수를 지원하고 산업체 전문가의 교수진 참여도 유도한다. 아울러 지역주민을 위해 온라인·야간 수업 등 유연한 단기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성인친화형 학사제도를 운영하도록 했다.
참여 대학은 지역 산업과 대학별 강점을 결합한 'AI·디지털 전환(DX) 특화 모형'을 구축한다. 대학별로 학과구조 개선, 데이터 기반 학생 지원, 산학협력 교육, 학사제도 유연화 등 필요한 모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계획은 전문대학을 지역 기반 AI·디지털 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재직자도 전문대학에서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