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음성 공장 화재 3시간만에 초진…연락 두절 직원 2명 본격 수색(종합)

  • 0
  • 0
  • 폰트사이즈

청주

    음성 공장 화재 3시간만에 초진…연락 두절 직원 2명 본격 수색(종합)

    • 0
    • 폰트사이즈

    오후 6시 2분 초진…외국인 2명 수색 중
    산불 1시간여 만에 진화…추가 확산 없어
    김영환 충북지사 현장서 "총력 대응" 주문

    충북소방본부 제공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 음성군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가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히면서 연락이 두절된 노동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본격화됐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30일 오후 2시 55분쯤 음성군 맹동면의 한 생활용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직후 공장에서 일하던 83명의 직원 가운데 81명은 대피했다. 다만 아직까지 카자흐스탄 국적 A(60)씨와 네팔 국적의 B(23)씨 등 외국인 노동자 2명의 소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00여 명과 헬기 6대 등 장비 10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큰 불길은 3시간여 만에 잡혔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오후 6시 38분부터 연락이 두절된 A씨와 B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무인 소방 로봇이 투입돼 진화와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이 불은 오후 3시 40분쯤 인근 야산으로 불이 옮겨 붙었지만, 1시간여 만에 꺼져 더 이상 확산하지 않았다.
     
    이 공장은 물티슈와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유해화학물질이나 위험물 취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으로 불이 확산하자 음성군은 주민들에게 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음성군은 안전문자에서 "공장 화재가 산불로 확대돼 인근 주민과 함박산 등산객은 대피해 달라"며 "연기 발생으로 인한 피해 등이 우려돼 차량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북도 제공충청북도 제공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도 현장을 방문해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불길을 신속히 진압하고, 특히 실종자 구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등 현장 인력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화재 진압이 완료될 때까지 현장 상황실과 유기적인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피해 복구와 구호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앞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공장 화재와 관련해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윤 장관은 "소방청과 경찰청, 충청북도, 음성군 등 관련 기관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주민 대피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을 요청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