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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영업익 37% 급증…美 8.5조 제철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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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영업익 37% 급증…美 8.5조 제철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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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매출 22조 7332억·영업익 2192억
    원가 절감 효과에 수익률 개선

    연합뉴스연합뉴스
    현대제철이 지난해 약 2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건설 경기 불황과 글로벌 통상 리스크 속에서도 고부가 제품 확대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전년보다 37% 끌어올렸다.

    현대제철은 30일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2조 7332억 원, 영업이익 219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4%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국내 건설업 부진과 미국의 관세 여파로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철광석·석탄 등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과 수출 운임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이 이익 개선을 견인했다. 재무구조도 탄탄해졌다. 차입금 감축 등을 통해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6.1%포인트 감소한 73.6%로 낮아졌다.

    현대제철은 미국 현지 공급망 강화를 위해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페리시 지역에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 총 투자비는 58억 달러(8조5000억원) 규모로, 직접환원철(DRP)부터 아연 도금까지 가능한 일관 공정으로 구축된다. 연간 생산능력은 자동차 강판 180만 톤, 일반강 90만 톤 등 총 270만 톤이다. 올해 3분기 착공해 2029년 1분기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투자금 중 현대제철이 부담하는 지분율 기준 금액은 약 15억 달러(약 2조 원) 수준이다.
     
    현대제철은 또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고강도·경량화 특성을 갖춘 3세대 자동차 강판을 올해 1분기 양산할 계획이며, 인도 푸네 스틸서비스센터(SSC)도 본격 가동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한다.

    또한 신안 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고강도 후판 초도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 철강사 최초로 미국 ASME 인증을 확보한 원전용 강재 판매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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