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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본격화…"체류형 관광 여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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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본격화…"체류형 관광 여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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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연계, 섬진강 중심으로 광양·구례·곡성도 참여
    "유휴 공공시설 재생으로 '머무를 수 있는 관광' 실현"

    북케이션 관광스테이사업 조감도. 하동군청 제공북케이션 관광스테이사업 조감도. 하동군청 제공
    경남 하동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립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2024~2033)'에 따라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하동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28일 하동군에 따르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 등 남부권 5개 시도의 관광자원을 연계·육성함으로써 남부권을 세계적인 K-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국가 중장기 관광정책이다.
     
    하동군은 이 중 남중권(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 조성)에 포함돼 있으며 남중권 5대 관광매력 특화 전략 가운데 하나인 '섬진강 워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하동군 단독으로 추진하는 개별 사업이 아니라 섬진강을 중심으로 하동·광양·구례·곡성 등 4개 시군이 역할을 분담해 추진하는 광역 연계형 관광 모델이다.
     
    하동은 '북케이션', 광양은 '아트케이션', 구례는 '그린케이션', 곡성은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를 각각 담당하며 단일 지역 방문에 그치지 않고 섬진강 권역에서 하루 이상 더 머무르는 관광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특히 하동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은 대규모 신규 토목 개발이 아닌 기존 유휴 공공건축물의 재생과 기능 전환을 기본 방향으로 추진된다고 하동군은 설명했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23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북케이션 센터', 문화·예술 콘텐츠를 담은 '섬진강 아트센터' 등이 조성되어 새로운 관광 모델을 실현할 전망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하동군 화심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및 '농식품 첨단산업단지'와 연계돼 관광과 산업이 결합한 융복합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1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쳐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오는 10월 공사 및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을 통해 섬진강을 찾는 방문객이 하루 더 머무를 수 있는 체류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권역 연계형 워케이션 관광이 정착될 경우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섬진강 관광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하동군은 이번 사업 이외에도 '하동 반값여행'이라는 핵심 관광정책을 추진하며 관광객 체류 확대와 지역 상권 매출 증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핵심 전략을 선보였다. 여행 경비(숙박비, 체험비 등)의 50%를 지원하는 이 정책은 관광객의 여행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자연스러운 소비를 유도하며 지역 상권과 관광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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