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광열 춘천시장 출마예정자는 기자회견에서 "소양강변 교통난 속에서 원형육교를 랜드마크로 포장할 게 아니라, 실체부터 냉정히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광열 춘천시장 출마예정자 제공지난 2021년 당시 이재수 시장 재임 시절 추진된 강원 춘천시 원형육교 조성 사업을 둘러싸고, 정책 판단의 적절성과 행정 결정 과정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14일 정광열 춘천시장 출마예정자는 기자회견을 열고 "매일 아침 춘천 소양강변 도로가 극심한 차량 정체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시정은 조형미를 갖춘 랜드마크라고 강변하지만 냉철한 이성으로 실체를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광열 춘천시장 출마예정자는 "애초 2021년 민주당 전임 시장이 50억 원 규모의 '기능성 육교'로 기획했던 사업이 이후 확보한 국비 40억 원을 반납하면 불이익을 받는다는 논리를 앞세워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 사이에서는 '예산 먹는 하마'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다"며 "100억 원 투입 이후에도 매년 막대한 유지·관리비가 소요될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다.
정광열 춘천시장 출마 예정자는 "지금이라도 과정과 미래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는 것이야말로 더 큰 혈세 유실을 막고 시민 경관 주권을 되찾는 유일한 길이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