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셔널 로보택시가 2026 CES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주행하는 모습. 'CBS노컷뉴스' 유튜브 캡처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미국과 중국에 비해 뒤처진 자율주행(레벨4)을 내년부터 상용화하기 위한 속도전을 주문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 이틀째인 14일 두번째 '미래성장'세션에서 "2026 CES에 가보니 자율주행은 우리가 많이 처져 있었다"며 "우리는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미국이나 중국 업체는 대학생을 넘어 사회인이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늦은것부터 서둘어야 한다"며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실증도시(광주시)와 스타트업, 대기업 등의 협업체계를 만들도록 교통안전공단을 중심으로 속도감있게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현대차 등 전통 자동차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룰베이스(Rule-Based) 방식과 테슬라의 AI기반 엔드투엔드(End-to-End) 방식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 모형으로 차별화 하는 방안을 주문하기도 했다.
자율주행과 관련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차량 200대로 자율주행 실증을 확대하고, 자율주행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보고했다.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K-AI 학습센터를 구축하고, 자율차 검사시스템도 갖추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과 자율차 인증체계 구축, 레벨4와 레벨4 플러스 수준의 자율주행 리빙랩을 구축해 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