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위원회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진보교육감 추대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도상진 기자전북지역 진보적 시민단체 90여 곳이 참여하는 전북교육개혁위원회가 6.3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를 추대하기로 했다.
전북교육개혁위원회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6.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민주진보교육감후보를 당선시켜 전북교육대개혁을 실현해 나갈 것임을 표방했다.
전북교육개혁위원회는 지난 3년 반 전북교육은 변화와 혁신을 기대했으나 경쟁교육은 더욱 강화되고 비리 의혹이 불거지고 학생도 교사도 행복하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규정했다.
전북교육개혁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교육감 한 명을 바꾸는 선거가 아니라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전북교육을 결정짓고 무너진 공교육의 위상을 바로잡을 기회라며 민주진보교육감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북교육개혁위원회는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선출을 통해 선거 승리와 당선으로 전북교육개혁을 추진하겠으며 당선 이후에도 제대로 된 교육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협력과 견제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교육개혁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모집 공고를 내고 검증위원회를 통해 최종후보군을 확정한 뒤 3월 대표자 회의를 통해 후보 추대 방안을 마련해 단일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교육감 선거에서 민주진보후보로 김승환 전 교육감은 당선됐으나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당선자를 내는데 실패했다.
정당 공천이 없는 교육감 선거에서 민주진보후보 추천이 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