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코빌리지 조감도.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가 추진중인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후보지에 남구 대송면과 북구 신광면 두 곳이 접수됐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에코빌리지는 현재 남구 호동에서 운영 중인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을 대체할 시설로 소각시설과 매립시설 등 6개의 폐기물 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시는 내년 1월 중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지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내년 12월에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2034년까지 준공해 이후 약 30년간 포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최종 입지 선정지에는 450억원 규모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되고 준공 이후 30년간 매년 약 17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