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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20억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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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친환경쌀 생태계 강화에 20억 투입

    주남의 아침 합산단지 전경. 창원시 제공 주남의 아침 합산단지 전경. 창원시 제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2026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하고, 친환경 쌀 생산기반 확충에 나선다.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은 지역 단위의 친환경농업 기반을 강화해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공동 생산 기반시설과 유통 효율화를 통해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산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영농조합법인 '주남의아침'을 중심으로 참여농가 72호가 함께하며 지역 친환경쌀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친환경 쌀 생산 전 과정(육묘·방제·수확) 장비 도입, 재배·유통 단계 컨설팅, 도정시설 개보수와 자동화, 저온 저장·배송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의 관내 생산 비율을 현재 25%에서 50%까지 확대하고,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친환경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과 함께 친환경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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